이탈리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망자가 하루 만에 500명 가까이 증가하며 피해 확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18일 오후 6시(현지시간) 기준으로 전국 누적 확진자 수가 35,71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대비 4,207명이 증가한 수치다.
하루 기준 사망자 증가 인원과 신규 증가율 모두 최대다. 연일 신규 사망자가 폭증하며 바이러스 발원지인 중국의 사망자 수 3,237명 와의 격차가 크게 좁혀졌다. 누적 확진자 수 대비 누적 사망자 수를 나타내는 치명률도 8.3%까지 치솟았다. 이는 한국(1.0%)보다 8배 이상 높은 수치다.
이탈리아 정부는 자가 격리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조깅을 포함한 모든 외부 스포츠 활동을 금지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비첸초 스파다포라 체육부 장관은 “집에서 벗어나지 말라는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강제로 그렇게 해야 할 것”이라며 강력 대응을 시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