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4. 건강하게 사는 한의학적 지혜

인간은 자연의 소생물로 자연과 더불어 살아야 한다. 자연에 순응해서 살아갈 때만이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 이는 만고불변(萬古不變)의 진리다. 수 많은 사람들에게 각종질병이 나타나고 있는데 자연의 순리에 역행하는 삶때문이다.

인간은 욕심을 내게 되고 욕심은 화를 불러들이고 화는 곧 질병을 낳고 질병은 곧 사망을 낳는다. 여기에 편승해서 자연에 순응하지 못하고 역행하며 사는 현대인들에겐 사소한 질병에서부터 성인병, 난치병, 알레르기질환까지 만연되어 있다.

자연에 순응한다는 말은 욕심을 버리고 감정(희로애락)을 조절하며 낮에는 일하고 과로하지 않으며, 밤에는 숙면을 취하고, 음식을 규칙적으로 먹되 과식을 삼가며, 기름진 음식과 육류 가공식품 등을 가급적 삼가고, 오염된 환경에서 벗어나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오늘날 현대의학의 발달로 모든 질병을 쉽게 치료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약의 위력은 예전보다 수십 배 강한데도 만성질환들이 판을 치고 있다. 대중치료적인 현대의학의 한계로 약을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인간의 자연치료능력이 상실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오랜 경험의학인 한방에서는 질병의 원인을 보는 시각은 자기자신의 관리소홀과 과욕 및 감정조절을 못해서 오는 스트레스가 80% 이상이라고 보고 있다. 나머지는 음식의 부절제, 과로, 과음, 수면부족, 오염된 환경 등에서 생긴다고 말한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한의학적 지혜 10가지:

1) 마음을 다스려라.

– 기쁨, 노여움, 근심, 생각이 많음, 슬픔, 두려움, 놀라움, 긴장 등의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면 스트레스로 작용하여 질병발생의 80% 정도로 몸의 균형을 잃어 면역력을 저하시킨다.

2) 형한음냉(形寒飲冷)하면 몸을 상한다.

– 몸을 차게 하고 찬 음식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몸이 상해 감기가 자주 걸리고 배탈이 자주 나며 면역력 저하로 큰 질병에 걸린다.

3) 과욕, 과로, 과음 또는 습관적인 기호식품을 삼가야 한다.

4) 신선한 채소, 과일 등을 섭취하되 음식은 오래 씹어 삼키는 것이 좋다.

5) 가공된 식품 및 육류 기름에 튀긴 음식 등을 가급적 삼가야 한다.

6) 저녁 늦은 시간의 음식섭취는 피해야 한다.

– 최소 수면 전 2 – 4 시간.

7) 숙면을 취해야 한다.

– 수면부족은 모든 질병을 악화시킨다.

8) 적당한 운동을 해야 한다.

– 현대인들은 운동부족으로 체력이 약하다.

9) 좋은 배변습관을 가져야 한다.

– 변비는 야채 과일류를 섭취하지 않기 때문이다.

10) 자연 친화적인 환경과 더불어 살아야 한다.

– 화학물질은 알레르기질병을 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