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리올 시는 교통혼잡을 막기 위한 일환으로 주차위반 벌금을 대폭 올릴 예정이라고 한다.
이에 따라 이중주차혐의로 적발될 경우는 현재 53$에서 87$로, 일반적인 주차위반 시는 53$에서 62$로 오르게 된다.
도로교통 책임자인 Éric Alan Caldwell은 “누구나 아는 바와 같이 오늘날 도로는 교통혼잡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이 필요한 시기라고 지적하며 이러한 조치가 몬트리올의 운전자들에게 큰 부담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2009년 이후 주차위반 범칙금이 한번도 오르지 않았다는 사실을 상기시키며 “운전자들의 잘못된 주차습관을 뿌리뽑기 위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전용구역(예: 장애인)에 대한 주차규정을 위반한 경우는 100불에서 229$로, 여기에 기타비용 등이 합산되어 범칙금은 149$에서 300$로 현재의 두 배가 될 전망이다.
새로운 개정안은 오는 4월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기사제공: PETIT TOKEB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