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9. 유방암

유방암은 위암, 자궁암 다음으로 많은 암이다. 원래 유선은 몸의 표면에 있으므로 자기 자신이 조기에 유방암 이상을 발견할 수가 있다.

 

유방암과 나이를 비교해보면 10대에는 전혀없고 임신출산을 끝낸 30대 후반에 증가하기 시작해서 폐경기인 45-49상에 절정에 달하며 이연령대에는 인구 10만에 약 50명이나 된다.

 

폐경기 이후는 조금씩 줄어들지만 그래도 10만명당  30명 이상의 유바암 환자가 있다. 특히 대도시에는 현저하며 농촌지대의 배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사에 의하면 다음과 같은 여성이 유방암에 걸리기 쉽다고 결론이 나왔다.

1) 육식을 즐기는 중년 이하의 뚱뚱한 사람

2) 미혼이나 결혼 연령이 늦은 사람

3) 출산, 수유의 경험이 없는 사람 또는 경험이 적은 사람

4) 경제적으로 혜택을 받는 계층 등을 들 수 있다.

 

유방암은 내장에 생기는 암과 달라서 자기가 만져서 발견하는 특징이 있어 최고의 주치의는 본인 자신이라 할수 있다. 예를 들면 월경이 끝날 무렵, 폐경이후라면 월 1회 날을 정해 유방에 응어리가 없는지 조사해본다. 그렇게 하면 직경 2cm 이하 림프절에 퍼지지 않은 상태에서 조기 발견되어 치료를 받을 경우 80%는 치유 가능하다.

유방암 자가 진단법

1) 큰 거울 앞에서 조사해본다

  – 양팔을 내리고 유방을 잘 관찰한다. 유방의 모양, 크기, 표면의 변화를 잘 기억해 둔다. 그러면

약간의 변형, 피부의 색깔, 무릎, 요철, 젖꼭지의 부어오름과 변색 등도 관심을 갖게 된다.

  – 양팔을 위로 올려서 유방을 관찰한다. 좌우의 유방이 다소 모양이 다르기는 하나 양쪽을 비교해서

     보는 것도 필요하다.

 

2) 유방을 만져본다.: 똑바로 누워서 느슨한 기분으로 유방을 쥔다. 유방의 접촉은 엄지 손가락을 제외한

                        네개의 손가락을 가지런히 해서 늑골을 부드럽게 눌러준다.

 – 조사하는 유방쪽의 손을 머리 위로 뻗고 반대쪽의 손으로 유방 중심에서 안쪽으로 향해서 구석구석

    까지 만져본다.

 – 다음에 바깥쪽은 팔을 약간 경사지게 올려서 유방의 중심에서 밖으로 향해서 구석구석까지 조사한다.

 – 마지막으로 젖꼭지를 짜 보아서 분비물이 나오는가 관찰한다.

이와 같이 자가 진찰하여 이상하거나 의심나는 경우 속히 의사의 진단을 받는다

기계를 이용한 유방암 검사 방법

1) X선  검사 : 약한 X선 검사로 유방의 응어리를 찾아낸다.

2) 초음파 검사 : 초음파로 유방의 단명상을 관찰하는 방법이다.

3) 세포진 : 젖꼭지에서 분비물이 있을 때는 이것을 짜서 유리판 위에서 현미경으로 조사한다.

4) 적혈생검 : 응어리를 떼내서 전체를 조사하는 방법이다.

유방암의 양방치료는 주로 수술이다. 응어리의 크기, 가슴의 근육과 유착의 유무, 림프절의 전이 유무에 의해 수술의 정도가 결정된다. 물론 수술 후에 항암제나 호르몬 요법을 실시한다.

유방암의 한의학적 원인과 치료

유방의 악성 종양은 한의학 문헌상 유암과 유사하다. 그 원인은 우노억울과 간비 손상이다.  

한방치료

1) 내치법

– 작은 덩어리 – 소기 행혈 소핵탕, 식육미 유기음, 지패음

– 궤양이 있는자 – 대폭 기혈탕, 십전대보탕 등

 

2) 외치법

  – 온습포- 목향, 생지황

  – 총백 1촌, 대반하 1개를 도란하여 환을 만들어 목면으로 싸서 비공에 삽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