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7. 청력손실 원인과 예방

청력손실 원인과 예방

– 소리를 듣는다는 것은 세상과 자신을 연결해주는 통로라고 할 수 있다. 아이들의 경우 소리를 듣고 흉내를 냄으로써 말하는것을 배운다. 최근들어 소리를 잘 듣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청력손실은 비단 노인들 뿐만 아니라 젊은세대에서도 많이 발생한다.

청력손실의 원인

– 청력 손실은 흔히 두 가지로 중이(中耳)나 내이(內耳)에 문제가 생겨 소리의 전달과정에 이상이 발생한 경우와 노화, 유전, 질병, 약물, 두부손상, 소음 등에 의해 신경이 손상되어 생기는 경우이다.

– 그 중에서도 소음에 의한것이 많은데 소음은 청력기관을 파괴하고 난청을 유발한다. 소음이 높고 클수록 그리고 오래 노출될수록 난청은 속히 진행되고 헤드폰, 록 음악회 등은 짧은 시간후에도 청력을 손상시킬수 있다.

– 초기의 난청은 통증을 일으키지 않고 환자 스스로 청력저하를 느끼지 못한다. 그래서 위험을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크지 않은 소음이 해롭다는 것을 느끼지 못한다. 초기 난청의 증상은 귀가 꽉 차있는 듯한 느낌, 말하는 것이 멀리 떨어진 것 같고 싸여있는 듯하고 조용한 곳에 있을때는 종이 울리는 듯한 소리가 나는 것으로 소음이 사라지며 수분, 수시간 또는 수일내에 없어질 수 있다.

– 대부분 사람들은 증상이 없어지면 귀가 정상으로 회복되었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 더한 증상이 없더라도 내이의 감각세포의 상당수는 파괴되고 소음노출이 반복되면 난청이 계속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청력손실의 예방

– 소음성 난청의 예방은 첫째로, 소음의 노출을 줄인다. 시끄러운 작업장이나 도심지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중요하다. 둘째로, 장기간 소음노출에는 귀마개를 사용한다. 셋째로, 소음을 감소시키는 흡음제를 사용한다. 커텐, 카페트로 내부 소음을 줄이고 이중 창문등으로 외부소음을 줄인다. 넷째로, 소음이 큰 기계를 동시에 사용하지 않는다. 텔레비젼, 라디오, 헤드폰의 음량을 낮게 조정한다. 다섯째로, 원치않은 소리를 다른 소리로 가리지 않는다. 교통 소음을 없앤다고 라디오 볼륨을 높이지 않는다. 여섯째로, 정기적으로 청력을 점검한다. 아이들은 유치원에 가기전에 청력검사를 하고 난청의 위험이 있는 사람은 매년 청력검사를 한다.

– 한방에서는 청력손실에 대해 보통 두 가지 방법으로 치료한다. 첫째로, 실증의 경우는 갑자기 증상이 나타나고 정신적인 긴장과 스트레스를 동반하게 되는데 간기능의 항진이 원인이므로 이를 조절하는 침술과 한약을 사용하고 둘째로, 허증의 경우로 점차로 증상이 악화되고 피로감을 동반하게 되는데 신기능의 부족이 원인이므로 이를 보충하는 침술과 한약을 처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