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신년사 몬트리올 한인 회장 남기임

사랑하고 존경하는 동포 여러분.
임인년 용맹한 호랑이의 해 2022년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이 힘든 시기에 잘 버텨 주고 한해를 마무리 하신 동포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던 펜더믹의 긴 시간속에서 얼마나 힘든 순간들을 보내고 계신지 잘 압니다.
어떤말로도 위로가 안 되는 코로나 상황이지만 그래도 우리는 다가오는 새해의 희망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새해에는 모든 소망하시는 일드리 성취되기를 바라며 건강과 행복이 넘치는 가정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

이렇게 오랫동안 코로나19이 우리를 힘들게 할 줄은 아무도 몰랐습니다. 조금있으면 곧 끝날 것 이라고 했던 것이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으로 우리의 희망을 번번히 무색하게 하였습니다.
요즈음은 다시 또 오미크론의 출몰로 우리를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희망을 생각 할 수 없는 곳이 지옥이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는 희망을 멈추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일상으로의 회복, 경제활동의 정상화, 만남의 수월함등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우리 모두가 솔선수범하여 코로나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게 노력해야하겠습니다.

다행히 우리 한인사회에서 연로하신 많은 어르신들이 건강관리를 잘 해 주시어 건강하신 것이 얼마나 감사한 지 모르겠습니다. 특히 국가유공자분들이 건강하셔서 모임에 관한 정부지침이 허락되었던 지난 12월 18일 문화축제에 함께 자리를 하시어 뜻깊은 행사를 할 수 있는 의미가 되셨습니다. 아무쪼록 더더욱 앞으로도 건강관리 잘 하시고 오래오래 사셔서 한인사회의 길잡이가 되시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새해 임인년. 검은 호랑이의 용맹으로 우리 동포 여러분 한분 한분이 모두 코로나의 장벽을 뚫고 앞으로 크게 전진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몬트리올 한인회장 남기임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