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몬트리올 한인학교 한국문화 종이접기 특강

지난 10월 27일 토요일, 마리아노 폴리스에서 몬트리올 한인학교에서 주최하는 문화특강으로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종이접기 강좌가 열렸다. 이번 종이접기 특강을 맡은 권윤 강사는 한인학교와 인연이 깊어 2013년 그리고 2018년 5월에도 특강을 열었었다. 올해는 40주년을 맞이하는 몬트리올 한인학교를 특별히 축하하기 위하여 두차례나 강연을 맡아 주었고 이번 특강은 ‘한복접기’를 주제로 2시간에 걸쳐 강좌를 진행되었다. 강좌는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었으며 몬트리올 한인학교 성인 외국인 한국어 중급반, 고급반 학생들과 학부형 등 총 20여명이 이 날 강좌에 참여했다. 남자와 여자 한복을 접은 후 예쁜 악세서리를 달아 아름다운 한복을 입은 크리스마스 트리의 장식품을 만드는 이 특강에 참여자 모두는 권윤 강사의 한마디 한마디에 집중하며 작품을 완성해 나갔다. 어려울 수도 있는 과정은 권윤강사가 미리 재료를 쉽게 제작 준비하여 참가들이 과정을 놓치지 않고 따라올 수 있게 배려해 주었다. 각자의 개성을 살려 한국 전통의 의상인 한복을 입은 크리스마스 장식을 만들며 종이접기를 처음 접한 외국인 학생들은 종이접기의 매력에 푹 빠졌다. 마지막에 핫 글루로 종이를 붙이고 만든 한복을 합치는 과정은 좀 더 섬세함과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시간이었다. 참가자 모두 재미있게 참여하여 2시간이라는 시간은 금새 끝이 났고 참가자들 모두에게 아쉽고 짧게 느껴지는 시간이었다. 모든 작품은 2018년 가을학기에 열릴 몬트리올 한인학교 40주년 기념행사에 특별히 전시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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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한인학교 교사 하진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