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제2차 한-캐나다 기후변화 대화가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 계기 16일(현지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렸다고 외교부가 17일 밝혔다.
정기용 기후변화대사와 캐서린 스튜어트 기후대사는 이날 회의에서 무탄소에너지(CFE) 이니셔티브 및 글로벌 탄소가격챌린지(GCPC) 등 양국이 주도하는 정책들의 진전 사항 및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 대사는 특히 오는 25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플라스틱 오염 대응 국제협약 성안을 위한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를 통해 플라스틱 오염 대응의 토대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다.
양측은 아울러 인도태평양 지역 기후변화 공동과제에 함께 대응해 나가자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양측은 내년 적절한 시기에 제3차 회의를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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