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캐나다 무역수지 개선, 증가율 40.8%

캐나다의 대 한국 무역수지가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 연방통계청 발표 2016년 국제무역 통계자료에 따르면 전년도 12월과 비교해 대 한국 수출액 증가율은 40.8%에 달한 것으로 드러 났다. 이는 증가율 2위 중국의 19.3%에 비해 두 배 이상, 전체 수출증가율 3.4%에 비해서는 12배 이상 높은 수치이다.

한국은 캐나다의 6대 수출 대상국이고 수입 대상국으로는 7위에 해당한다. 2016년 12월 대 한국 무역수지는 여전히 100만 달러 적자이지만 이는 전년 동기 4,200만 달러 적자에 비하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이다. 한편 같은 기간 대 한국 수입은 5억3,900만달러로 전년 대비 27% 증가했다.

이와 같은 수출 증가의 주 요인으로 에너지 가격의 상승이 꼽힌다. 캐나다의 에너지 수출은 기타 품목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큰 폭으로 증가했다. 또한 미국을 제외한 주요 교역국에의 수출이 고르게 증가한 점도 고무적이라 할 만 하다. 캐나다 경제가 미국에 대한 수출 의존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한 무역 전망은 밝을 수 없다. NAFTA 재협상 논의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무역 다변화가 시급하다.

최홍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