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벡 주, 공공모임 허용인원 증가… 반대청원 8,000 명 돌파

8월 3일 공공장소 실내외 모임 허용 인원이 50명이었던 제한이 250명까지 확대된다. 퀘벡 정부는 7월 23일 발표한 새로운 규정을 변경없이 시행한다. 이 규정은 공연장, 영화관, 관객에 참여하는 방송, 스포츠 행사 및 훈련, 예배 장소 등을 포함한다. 단, 모임에 참여하는 모든 경우에 사람들은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여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야 한다.

축제 및 주요 행사, 숙박을 동반하는 캠프와 격투 스포츠 경기는 아직까지 허용되지 않는다. 공중보건부의 Richard Massé는 “사람들의 물리적 거리두기,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이 새로운 규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 이다.” 라고 말하며 새로운 규정에 대한 우려와 당부를 전했다. (사적인 실내외 모임은 여전히 10명 내로 제한되어 있다.)

하지만 퀘벡 주의 의사 단체는 새로운 규정에 반대하는 청원을 시작했으며, 청원자의 수는 8,000명을 넘어섰다. Montreal’s Jewish General Hospital의 Dr. David Zukor는 “현재 COVID-19 확진자 수가 증가하는 추세이며, 불 장난을 할 때가 아니다. 4월과 비교하여 확진자 증가수가 감소하긴 했지만, 우리는 2차 유행에 대비해야한다”고 말했다.

반면, 퀘벡 정부는 퀘벡 대중교통 등을 포함한 전역에서 마스크 착용 규정을 시행하고, 이 규정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에게 벌금을 부과할 것을 고려했으나 결과적으로는 벌금을 부과하지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는 사업장 (음식점, 술집)에 대해서는 벌금을 부과하고 있다.

보건부 장관 Chrisitan Dubé는 “대부분의 퀘벡 주민들은 지난 2주 동안 휴가를 보내고왔으며, 휴가에서 돌아온 사람들은 COVID-19검사를 받는데 있어 주저하지 않아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사람들이 자신과 타인을 보호하기 위해 사소한 생활 습관을 바꾸는 과정에 있으며, 정부는 이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7월 23일 퀘벡 정부는 새 규정을 발표함과 동시에 언론에서 많은 비판을 받았다. 이 새로운 규정이 발효된 7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948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Montreal Gazette의 Aaron Derfel 은 정부가 일관되지 않은 규정들로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