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정에너지 보급과 오일 의존도 감소에 1억5천만불 투자
퀘벡 정부가 지속가능한 친환경 스마트 사회 구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지난 26일 퀘벡 주 정부 Pierre Arcand 에너지자원부(energy and natural resources) 장관은 ‘에너지 정책 2030(2030 Energy Policy)’ 관련 1차 실행 계획을 본격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실행 계획(1st Action Plan)은 3년에 걸쳐 전기, 풍력, 천연가스 등 지속가능한 자원으로 전환하기 위한 42개 세부 추진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퀘벡 정부는 이를 통해 석탄 사용을 중단하고 2030년까지 오일 소비를 40%까지 감소시킬 것을 희망하고 있다.
주 정부는 또한 태양열에너지 전문 기술 개발에 들어가고 올해 말까지 태양열 단지(Solar Park) 건설과 ‘스마트 태양열 주택(Smart and solar house)’ 시연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계획에는 친환경 자동차 구매를 촉진하기 위한 정부의 지원 정책도 포함돼 있다. 이로써 정부는 2020년까지 전기차 수를 100,000대 확대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부 사항으로는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 지원(중고차 포함)을 계속 이어가고 수소차 시험운행과 전기차 충전소 건립 확대,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한 화물트럭 개조 인센티브 제도 도입 등이 포함돼있다. 화물차와 관련해 정부는 2020년까지 15,000대의 화물 트럭에 프로판 연료 장치를 장착하고 12,000대를 천연 가스 연료로 대체키로 했다.
한편, 퀘벡 정부는 ‘에너지 정책 2030’ 계획에 따라, 석유 소비를 40% 줄이고 석탄 화력을 전면 중단할 예정이며 재활용 에너지 활용을 전체 에너지 생산량에서 25%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UK 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