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벡시, 총격사건 희생자 가족에게 5만달러의 위로금 전달 예정

퀘벡시 의회는 월요일, 이슬람 사원에서 발생한 총격의 희생자 가족들에게 50 000$의 지원금을 전달하는데 합의했다. 회의가 진행되기에 앞서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묵념이 1분간 실시되었다. 힘겨웠던 지난 한 주를 보낸 Régis Labeaume 퀘벡시장은 “이번 참사에도 불구하고 우리 퀘벡 사람들의 결속력은 더욱 강화될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시장과 시의회 의원들은 차례로 희생자의 가족들에게 조의를 표했다. M. Labeaume은 또한 평생을 절망 속에서 살아가야 할 총격범 Alexandre Bissonnette의 부모들에게도 위로의 말을 잊지 않았으며 무슬림 공동체와 화합해 나가기 위한 실천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장은 회의시작 전 이번 사건의 희생자 가족들에게 50 000$의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며 퀘벡 이슬람 문화센터(CCIQ)를 통해 희생자 가족들에게 전달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6,7 개월 후 가족들이 겪게 될 현실적인 어려움을 고려하여 취한 결정입니다. 깊은 슬픔을 견디며 살아가야 할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라고 M. Labeaume은 말했다. 그는 시청에서 일하는 직원들 중에서도 이번 사건의 피해자가 발생했다면서 변호사로 활동중인 Khaled Belkacemi 교수는 아버지를 잃었으며 환경부에서 일하는 직원은 사건발생 당시 현장에 있었다고 전했다. 시청의 안전에 대해 질문을 받은 자리에서 시장은 시민들의 장소인 이곳을 바리케이트로 차단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곳을 제한구역으로 설정할 계획은 없습니다. 아마도 지금과 같은 상황을 고려한다면 적절치 않을 방법일 수 있겠지만 말이에요. (중략) 잘 모르겠군요, 어떤 조치가 적절한지!”라고 답했다. 한편 시장을 상대로 한 협박은 철저하게 대응하고 있으며 협박범들에 대해서는 조사가 실시되고 있다고 한다. Régis Labeaume은 이번 총격사건 후 협박건수는 늘지 않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번역기사제공 D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