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5~11세 아동용 화이자 백신 사용 승인

[AP=연합뉴스] 사진은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한 병원에서 6살 어린이 타일러 홈-디노마가 엄마 품에 안겨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하고 있는 모습.

(밴쿠버=연합뉴스) 조재용 통신원= 캐나다 정부는 19일(현지시간) 5~11세 아동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접종을 승인했다.

캐나다 보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백신 접종의 이득이 위험을 능가한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캐나다 통신이 전했다.

임상 시험 결과 화이자의 아동용 백신은 16~25세 연령층과 같은 수준의 효능과 안전성을 보였으며 코로나19 예방에 90.7%의 효과를 발휘한다고 보건부는 설명했다.

두 차례의 백신 접종 간격은 3주일로 정했으며 특이한 부작용이 드러나지 않았다고 보건부는 밝혔다.

앞서 전문가 자문기관인 국립접종자문위원회는 아동용 백신 접종 간격을 최소 8주일로 권고하면서 간격이 길수록 효능이 증진된다고 밝혔다.

또 드물게 나타나는 심근염 등의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고 자문위는 덧붙였다.

보건부의 승인에 따라 공중보건국이 곧 해당 연령층 아동의 백신 접종을 위한 캠페인에 나서기로 하고 의료계 및 각급 보건 기관과 협력할 방침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정부는 1차 접종용으로 화이자로부터 백신 290만 회분을 우선 도입할 계획이며 첫 공급 물량이 21일 도착할 것으로 전해졌다.

jaey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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