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3억 달러의 연방 탄소세 환급금이 오늘 약 1,200만 캐나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환급 대상은 8개 주(알버타, 사스카츄완, 매니토바, 온타리오, 뉴브런즈윅, 노바스코샤,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및 뉴펀들랜드 랩라도)에 한정되며, 이 환급금은 세금신고를 한 모든 성인 가구에게 지급된다. (퀘벡 주와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는 자체 탄소 가격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으므로 환급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탄소세가 환급된다는 소식을 듣고도 많은 사람들이 이에 대해 인지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이는 탄소세 환급금을 다른 정부 보조금으로 착각하거나, 배우자 중 1명에게만 지급되었기에 혼란이 있을 수 있다.
이에 대해 앵거스 레이드 연구소의 샤치 컬 (Shachi Kurl) 대표는 “연방 자유당 정부가 추진하는 주요 정책 중에 하나인 ‘소통 정치’의 실패에 있다고 말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