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내 유학생 수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여 2006년 23만 9899명에서 2015년 45만 9644명으로 10년새 91.6%에 육박하는 증가율을 기록했다. 퀘벡 내 유학생 수 또한 2006년 3만 7225명에서 2015년 6만6550명으로 78.8% 늘었다.
2016년에도 이 같은 상승세는 계속 되어 캐나다 내 학생비자 소지자 수가 51만 8315명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6만 1140(13.4%) 명 증가한 것이다. 이 중 토론토 내 학생비자 소지자 수는 12만 1940명에서 13만 7805명으로 13% 늘었고, 벤쿠버는8만 1715명에서 9만 4505명으로 15.6%, 몬트리올의 경우 5만 0810명에서 5만 4255명으로 6.78% 증가 해 세 도시 중 증가율이 가장 낮은 도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퀘벡 내 한인 학생비자 소지자 수는 2015년1095명에서 2016년 1330(21%)명으로 늘어 비교적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올해도 학생비자 소지자 수가 전년 1분기 대비 3280(8.23%)명 증가하고, 2분기 대비 2940(7.6%) 올라 앞으로도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 할 전망이다.
한편 세계적인 대학평과기관인 QS (Quacquarelli Symonds)에서 올해 발표한 « QS Best Student Cities 2017 » 순위에서 몬트리올이 대학교 이상 유학생들에게 가장 좋은 도시 순위 1위에 올랐다. 작년에 8위를 했던 몬트리올이 2014년부터 1위 자리를 지키던 파리를 제치고 올해 1위로 급상승한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 몬트리올 내 유학생 수가 어떻게 변화될지 기대가 모아진다.
인턴기자 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