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과 퀘벡 간 항공산업 분야 협력 강화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 –
주몬트리올총영사관(총영사 김상도)은 퀘벡 지역 항공산업에 대한 종합 조사보고서 “For Future Aerospace Collaboration Between Korea And Quebec”을 발간, 국내외 유관기관에 배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조사보고서는 퀘벡주의 항공산업 현황(전체 개관 및 유관 산업생태계), 퀘벡의 주요 항공기업 현황, 퀘벡주정부의 항공산업 지원 정책, 한국과 퀘벡 간 항공산업 분야 교역 현황, 정책제언, 참고자료로 구성되어 있다.
항공정책 전문가인 김상도 총영사는 대외관계부 등 주정부 고위인사들과 에어버스⁃봄바르디에⁃CAE⁃Pratt & Whitney⁃몬트리올국제공항 등 몬트리올 소재 항공 관련 기업들의 CEO급 인사들을 직접 면담하여 해당 기업의 현황 및 한국과의 협력사업에 대해 청취하였으며 우리나라 항공산업의 현황을 감안하여 정책제언을 작성하였다. 이 조사보고서는 해당 기업들이 김 총영사에게 제공한 PPT 자료들을, 해당 기업의 동의를 받아, 그대로 수록하여 더욱 충실하고 알찬 내용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총영사관 측은 퀘벡은 미국의 시애틀, 프랑스의 툴루즈와 더불어 세계의 3대 항공산업지대로 평가받고 있다고 하고, 이번 책자 발간이 퀘벡의 항공산업 현황을 우리나라에 소개하는 한편, 퀘벡주정부의 주요 당국자들에게는 한국 항공산업과의 교류협력 확대⁃발전 가능성에 대한 인식을 높임으로써 한국과 퀘벡 양측이 항공산업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촉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국과 퀘벡은 경제분야에서 상호경쟁하기보다 상호보강하는 관계에 있습니다. 항공산업 분야에서 역시 한국과 퀘벡은 각자의 특징과 장점을 살려 협력함으로써 공동의 이익을 더 크게 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한국과 퀘벡이 상호협력 필요성을 체감하는 정도는 아직 비교적 낮은 수준이므로 서로가 최적의 협력 파트너라는 사실을 인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총영사의 중요한 임무라고 봅니다. 이번 책자 발간도 그런 목적의 활동 중 하나입니다”라고 김 총영사는 밝혔다.
주 몬트리올영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