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캐나다한국영화제, 맥코드 뮤지엄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오프닝 영화 전석 매진

5월 26일 목요일부터 28일 토요일까지 3일간, 제 9회 캐나다한국영화제가 몬트리올의 맥코드 뮤지엄에서 총 25편의 장.단편을 초대하여 진행되었다. 아시아 문화유산의 달로 의미가 있는 5월을 캐나다한국영화제로 마무리하며 더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제9회를 맞은 “캐나다한국영화제”의 영화제 오프닝 영화는, 봉준호 감독이 극찬한 최고의 웃음을 선사하는 다큐멘터리 <미싱타는 여자들, 2020>이다. 5월 26일 목요일, 개막작 <미싱타는 여자들>을 전석 매진시키면서 올해 영화제를 힘차게 시작했다. 그리고 5월 28일 토요일, 이창동 감독의 영화 ‘오아시스’를 클로징 영화로 막을 내렸다.

Carte Blanche 프로그래머, 감독, 예술가Vincent Toi

3일 동안 영화제는 맥코드 뮤지엄에서 직접 대면 행사로 이루어졌다. 올해 KFFC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영어, 프랑스어, 한국어의 세 가지 언어로 진행되었으며, 한국계, 아시아계 캐나다인, 캐나다인 감독의 뛰어난 영화를 선보였다. 오프닝 리셉션에는 전통악기 해금 연주자 서소선이 훌륭한 라이브 음악 퍼포먼스를 보여주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영화제 마지막 날 단편 영화 컬렉션 상영이 끝난 후, 원탁 토론을 진행하여 감독과 관객이 직접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KFFC의 어시스턴트 프로그래머 Mathide Elie와 송가연이 진행을 맡아 기존 감독 및 신인 감독과 토론을 했다. 원탁 토론에는 기성 감독 Masoud Raouf, Kimura Byol Lemoine과 신인 감독 Sal Eigh, Fanny Lord-Bourcier, Maggie Zeng이 참석해서 자리를 빛내주었다. 관객들은 아시아계 감독으로서 영화를 만든다는 것, 앞으로의 차기작 계획, 영화 제작 과정 등등에 대해 감독들에게 직접 질문을 하며 원탁 토론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올해 캐나다한국영화제는 세 명의 GEW(Gallery East-West) 아티스트와 함께 갤러리를 열었다. 김영미, Masoud Raouf, 그리고 김청훈 작가가 올해 주제 ‘환경-지속과 회복’에 맞는 예술 작품을 선보였고, GEW 아티스트 작품은 2023년 5월 1일까지 캐나다한국영화제 웹사이트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GEW와 함께, 캐나다한국영화제는 올해 아트 워크샵과 파친코 북클럽이라는 새로운 두 가지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첫 번째 아트 워크샵으로 스크린 프린팅 워크샵을 진행하여 영화제 한정판 2022-2023 토트백과 포스터를 제작했다. 토트백과 포스터는 영화제 기간 동안 맥코드 뮤지엄에서 판매되었다. 파친코 북클럽은 2022년 7월 23일 첫 모임을 시작하여 올해 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북클럽은 캐나다한국영화제 공식 SNS에서 신청 가능하다.

올해 초대된 모든 영화는 “환경: 지속성과 회복성”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선정되었으나, 대부분 웃음, 격려, 희망을 시사하는 내용들을 담고있다. 캐나다한국영화제가 주목한 “환경”은 우리의 현재와 미래의 중요한 문제로서, 동일한 주제는 내년까지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이메일 문의: kffc.hospitality@gmail.com
이예린, 마틸드 엘리, 송가연

캐나다한국영화제/Korean Film Festival Canada: https://koreanfilm.ca/
Facebook page: ​https://www.facebook.com/koreanfilmcanada
Instagram: https://www.instagram.com/koreanfilmcanada/
YouTube: https://www.youtube.com/channel/UCFTSG_Kh58ZTHooOkS-zr_A

*KFFC is shifting as an artist-driven, practice-based research and creation organization that fosters close ties with local artists and communities without limiting boundaries. Over the past 25 years, KFFC has strived to empower the voices of Asian heritage and the Asian diaspora as well as emerging artists from Canada and South Korea. Arts East-West is a non-profit organization that bolsters cultural diversity and Asian-Canadian artists and their communities by connecting East and West through film festivals, seminars, workshops, artist talks, and publica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