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캐나다한국영화제를 마치며

영화제는 여러분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제10회 캐나다한국영화제(KFFC10)는 지속적인 성공과 성장의 한 해를 보냈다. 올해는 캐나다의 3개 도시인 몬트리올, 킹스턴, 밴쿠버로 범위를 넓혀 영화제의 강점을 더욱 강화하고 창의력을 발휘했다. 5월 15일부터 7월 2일까지 동서양을 아우르는 아시아-캐나다와 아시아 영화 및 미디어 예술을 한자리에 모아 현지 관객과 국내외 예술가들을 연결했다. 영화제는 “아시아 예술: 회복력과 지속 가능성의 환경(파트 II)”라는 주제로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75편 이상의 아시안 및 아시아계 캐나다인 영화와 엄선된 아시아 미디어 아트를 현장과 온라인에서 선보일 수 있었다.

각 도시에서 가장 중요했던 이벤트 몇 가지를 소개한다:

2023년 5월 26일 – 6월 4일, 몬트리올

-5월 26일 맥코드 스튜어트 뮤지엄에서 10명의 연사와 함께 ‘몬트리올의 아시아계 캐나다 예술 환경’을 주제로 한 Art-Talks의 패널 토론으로 영화제의 시작을 알렸다. 패널들은 아시아계 캐나다인 예술과 몬트리올, 퀘벡, 캐나다의 디아스포라 거주자의 커뮤니티 개발을 위한 기회와 커뮤니티 발전을 위한 최근 이슈를 주제로 그간의 성과와 향후 단계를 살펴보았다.

맥코드 스튜어트 뮤지엄의 사장 겸 CEO인 앤 에샤파스(Anne Eschapasse), 다지바오의 디렉터인 프랜스 슈와니에르(France Choiniere), 몬트리올 국제여성동맹의 회장이자 멀티몽드의 공동대표인 마리 보티(Marie Boti), 캐나다한국영화제의 설립자 겸 예술감독인 이미정 등이 축사를 통해 영화제와 관객들을 환영해 주었다. 5월 26일, 27일, 6월 4일 맥코드 뮤지엄의  아트리움에서는 김서경, 김은성 작가(한국)의 퍼포먼스 조각 ‘평화의 소녀상’이 전시됐으며 관객들이 전시에 참여해 주었다. 또한 소정 바항(Sojung Bahang, 온타리오주 킹스턴)의 실감나고 영화 같은 인터랙티브 3D 애니메이션 “익명(ANONYMOUS)”은 맥코드 스튜어트 뮤지엄의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제10회 캐나다한국영화제 주요 행사

-한국 광주 민주화 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5월 18일을 K-ART DAY로 선언하였고, 르스페이스메이커(Lespacemaker)의 사무엘 니퍼(Samuel Niefer)와 함께 스크린 프린트 아트 워크숍을 개최했으며, 베아트리스 쉴튼(Beatrice Shilton)과 이미정 작가가 한국 전통 누비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손바느질 보자기를 영화제의 관객상으로 선정하였다.

아시아 미디어 아트를 현장에서 구현

–  아시아 미디어 아트를 현장에서 구현: 올해는 처음으로 GEW(갤러리 이스트-웨스트)의 현장 전시를 선보였다. 몬트리올의 현대 예술의 중심인 다지바오에서 영화제와 연계하여 11편의 아시아 미디어 아트와 25편의 아시아 단편 영화를 엄선하여 선보였습니다. 상영회는 여러 차례 매진되며 큰 관심을 모았다.

-맥코드 스튜어트 뮤지엄, 시네마 뒤 파크, GEW의 첫 번째 프로젝트 파트너인 다지바오,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귀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은 르 피파(Le FIFA)와 한국영상자료원에게 특별히 감사드린다!

킹스턴: 6월 9일-10일

-이번 영화제를 주최한 최초의 도시이자 파트너인 킹스턴의 테트 센터(Tett Center for Creativity and Learning)에 감사를 표한다.

밴쿠버: 5월 15일-7월 2일

-이창동 회고전과 홍상수 감독의 영화 <탑>, 제이슨 카먼 감독의 아시아-캐나다 영화 <골든 딜리셔스> 상영 및 주요 영화 제작진이 참석한 Q&A 세션을 성황리에 마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은 오랜  파트너, 시네마테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또한, BC주 한인회(KSBC)와 주 밴쿠버 대한민국 총영사관의 아낌없는 후원에도 감사드린다. 올해의 아트 토크, 워크숍 및 뉴스, 영화제 관련 동영상과 트레일러는 웹사이트에서 연중 내내 온라인에서 볼 수 있다. 홈페이지 https://koreanfilmfestivalcanada.ca/

전 세계 파트너, 콜라보레이터, 스폰서, 예술가, 전문가, 동료, 친구들의 변함없는 지지와 70개가 넘는 축하 메시지가 없었다면 KFFC/Arts East-West의 지속적인 성공과 성장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많은 분들의 기여가 영화제를 빛나게 했으며 동서양을 하나로 묶을 수 있었다!

7월 15일부터 8월 7일까지 여름휴가 기간 동안 캐나다한국영화제 Arts East-Weset 오피스가 휴무임을 알려드립니다. 이 기간 동안 간헐적으로 이메일을 확인하오니 필요한 경우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kffcaes.coordination@gmail.com
많은 양해와 협조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