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서 ‘How do you pronounce l’occitane’라는 이름의 동영상을 보면 불어로 된 브랜드 이름을 사람들이 쉽게 발음하지 못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한국에서도 예외가 아니어서 ‘록시땅’이라고 부르는 이 화장품 브랜드는 원래 ‘록시딴’으로 불러야 맞다.
화장품 브랜드 ‘겔랑’은 ‘게를랭(Guerlain)’이라는 창립자의 이름이고 스포츠의류 브랜드 ‘라코스테’ 역시 ‘장 르네 라코스트(Jean René Lacoste)’라는 창립자의 이름이다. 브랜드의 마스코트도 테니스 선수이기도 했던 라코스트의 별명이 악어였던 데서 비롯되었다.
조금 다른 이야기지만 한국의 화장품 브랜드 ‘마몽드’는 원래 ‘몽몽드(Mon Monde)’라고 해야 맞다. ‘세계’라는 뜻을 가진 ‘Monde’가 남성 명사지만 발음상 ‘마몽드’로 이름 붙인 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