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캐나다 한국문화원, 9월 29일 정다희 감독 단편 애니메이션 상영 및 감독과의 대화 진행 –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이하 “문화원”)은 ‘2024-25 한국-캐나다 상호 문화교류의 해’ 한국 애니메이션 특별전 연계 프로그램으로 9월 29일(일) 정다희 감독 특별 상영회와 ‘감독과의 대화’를 개최한다.
국내외 영화제의 주목을 받는 정다희 감독은 북미 지역 최대 애니메이션 영화제인 오타와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OIAF)에 한국 애니메이션 특별전과 단편 경쟁에 초청되어 <의자 위의 남자>(2014)와 <옷장 속 사람들>(2024) 상영한다. 이에 문화원은 한국 애니메이션 특별전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정다희 감독의 단편 애니메이션 <빈 방>(2016)과 <움직임의 사전>(2019)을 추가 상영하고 감독의 작품 기획 및 연출 의도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감독과의 대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빈 방>(2016)은 방안에 남겨진 흔적을 통해 인간의 존재 조건과 상실에 관해 이야기하는 작품으로 히로시마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였다. <움직임의 사전>(2019)은 각자의 속도로 움직이고 반응하며 살아야 하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따뜻하게 표현한 작품으로 제21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한국 단편 부문 심사위원상을 받았다.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의 일상을 깊이 들여다보고 이야기하는 정다희 감독의 작품 세계를 심도 있게 들여다볼 수 있을 것이다.
정다희 감독 특별 상영회와 오타와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한국 애니메이션특별전에 대한 관람 정보는 주캐나다 한국문화원 홈페이지(canada.korean-culture.org)와 오타와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홈페이지(https://www.animationfestival.ca)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