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퀘벡 대중 교통 이용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오늘부터 퀘벡 전역의 모든 대중교통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었다.

퀘벡은 코로나19의 확산을 제어하기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모든 승객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7월 13일부터 의무화 했으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승객들은 해당 대중교통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러한 조치에 대해 2주간의 유예기간을 주며, 퀘벡 주민들이 바뀐 상황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겠다고 밝혔다.

따라서 7월 27일부터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승객은 버스나 지하철을 탈 수 없다. Francois Legault 수상은 지난 6월 말 언론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으며 이번 결정이 퀘벡 주내 전역의 사업장이 점진적으로 재개장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했다.

당시 수상은 “진행적으로 진행했지만 물론 사업장과 점포를 열수록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하며. 이제 새로운 단계에 들어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새로운 규정은 12세 이상의 도내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된다. 2살에서 12살 사이의 어린이들은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없지만, 강력하게 권고하고 있으며, 2살 이하의 어린이들은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마스크를 착요하지 않은 승객에게는 서비스 제재만 있을 뿐 따로 승객에게 과태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Legault 수상은 규정을 집행할 경찰관은 현장에 없을 것이지만 교통을 관리하는 사람들에게 마스크 없는 사람이 들어가지 않도록 당부할 겁니다.라고 밝혔다.

몬트리올의 교통 기관인 STM은 새로운 요건에 대한 세부 사항 중 일부는 분명하지 않다고 말한다. 마치 누군가가 승차 중에 마스크를 벗으면 어떻게 되는지와 같이 말이다.

Philippe Schnobb STM 회장은 지난주 CTV뉴스에 “그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보여주는 좋은 예”라고 말했다. 버스 운전사들을 위한 STM의 노조는 회원들이 이 규칙을 시행하는 것에 책임을 지고 싶지 않다고 말한다.

Schnobb 대변인은 “누군가가 마스크를 착용한 채 지하철역에 진입해 차에서 내리면 STM 담당자가 대응 방법을 알기 매우 어렵다는 점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몬트리올 사람들이 그들 스스로 순응할 것이라는 희망한다.

전환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STM은 지금부터 9월 사이에 150만 개의 마스크를 나눠줄 것이다.

출처: CTV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