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 전신의 조직이 점차 노화 되면서 기능성 쇠퇴가 빚어지고 각종 질병의 위험성도 증가하게 된다. 따라서 노년기의 성공적인 노화가 중요한 관건이 된다.
효과적인 질병예방 활발한 생리적 기능유지, 기능장애의 효과적 상태 등은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척도가 된다.
인체 각 기관마다 노화 속도는 다르지만 대략 30~35세 이후 해마다 0.8~0.9%의 비율로 기능이 떨어지고 연령 증가와 함께 병에 걸릴 확률도 상승한다. 기능장애 수치는 10년마다 10~15% 증가하고 사망률은 5년마다 50%까지 증가 한다.
그러나 최근에는 다행히 건강을 해치는 위험인자가 질병 신체불구 사망 등으로 파급되는 비율은 낮아지고 있다. 장수를 누리는 것도 좋지만 나이가 들수록 질병으로 인한 괴로움을 참고 견뎌야 한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건강 향상 장수는 30~40세부터 실행해야만 누릴 수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 노년 건강의 특징과 양생 장수의 원칙
사람은 각 성장 발달 단계마다 신체 기능이 다르기 때문에 잘 걸리는 질병이 판이하게 다르고 그로 인한 의학 분과도 세분화 되고 있다. 그중 노인과는 가장 주목 받은 분과로서 많은 병원에서 노인전문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노년기의 건강 문제를 살펴보면
- 발병 원인이 다양하고 복잡하나 노화 때문에 온 증상인지 아니면 질병 때문인지 확연히 분간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예전에는 노화 때문에 온 증상이라 생각했던 문제가 사실상 질병에 의한 것이
었음이 밝혀진 예가 많다.
- 마음의 문제에는 항상 몸의 증상이 동반된다. 마음 때문에 생기는 증상은 초기에는 두드러지지
않거나 대표성이 없고 임상 증상과 실제적인 병리의 변화가 일치하지 않아 판단과 치료가 어렵다.
- 잠복기간이 비교적 길고 다발성 지속성의 만성 건강 문제로 대두되어 면역이 잘 안되고
합병증이 생기기 쉽기 때문에 비교적 복잡하다.
- 노년의 증상은 대부분 진행성으로 자연 치유가 잘 안되어 만성이 되며 철저한 치료가 잘 안되고
약간의 억제만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예방과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 노년기 질병은
인체 조직 기관에 해를 끼쳐 기능 장애를 일으킨다.
※ 노화 질병 사망은 피할 수 없는 과정
중·노년의 건강 양생 원칙은 불로장생 보다는 건강한 상태로 더욱 오래 사는 것이다. 병은 다만 감소시키는 것이다.
- 많은 병은 누적성이 있다. 당뇨병에 걸리면 고혈압이 유발되고 고혈압은 심뇌혈관질병을 유발한다.
중요한 것은 병에 걸리는 기회를 줄이는 것이다. 만성질환을 앓더라도 합병증 발생을 막아야 한다.
- 가장 질 좋은 삶을 유지하도록 노력한다. 병이 생기면 서둘러 치료하고 또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몸의
자주성을 최대한 지키며 생리적 기능을 유지하도록 한다. 특히 몸이 불구가 되지 않도록 조심하고
몸의 기능과 작용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도록 만전을 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