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바뀐 $1 동전

캐나다가 LGBTQ+의 발전 50주년을 기념하며 새로운 디자인의 $1 동전을 출시했다. LGBTQ+ 라고 하면 Lesbian, Gay, Bisexual, Transgender, Queer 이외 7 종류의 성소수자들 (Transsexual, 2/Two-Spirit, Questioning, Intersex, Asexual, Ally)을 상징하는 이니셜에서 나온 단어를 말한다.

두 가지 버전으로 나온 이 동전은 캐나다의 조폐국 (Royal Canadian Mint)으로부터 공개되었으며, 캐나다 내 동성애가 합법이 된 지 50주년을 기념한다.

Collector’s edition 버전은 99.99% 순은으로 이루어졌으며, 두 개의 얼굴과 큰 무지개가 그려져있다. 이 이미지는 HIV 진단 후에도 수십 년간 동성애 관련 예술을 위해 헌신해 온 밴쿠버 출신 예술가 Joe Average이 의해 만들어졌다.

23일부터 유통되는 두 번째 버전은 기존 루니의 골드컬러를 가지고 있는 것을 제외하면 같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이 동전 유통은 마치 모든 동성애자들에게 평등이 이루어졌다는 것을 거짓으로 그렸다는 비평가들의 논란을 피해 갈 수 없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전국적으로 유통되고 있으며 캐나다 조폐국 웹사이트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캐나다 내 동성애 합법화는 1967년 당시 법무부 장관이었던 Trudeau (현 캐나다 총리) 가 개혁을 요구한 후 2년 후에 통과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