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울뱀, 곰, 상어의 공격에도 살아 남은 청년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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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lan McWilliams이라는 청년이 4년 전 뱀에 물리고 곰에게 머리를 물어 뜯기는가 하면 최근에는 하와이에서 상어에 다리를 물리는 등 몇 차례의 죽을 고비를 넘긴 아찔한 경험을 털어놓았다.

미국 콜로라도 출신의 이 청년(20세)은 Honolulu Star Advertiser 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겪었던 일을 전하며 “부모님께서는 제가 살아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목요일 Kauai 해변에서 서핑을 즐기다 약 2미터 크기의 상어에게 다리를 물리고 말았다. 그리고는 필사적으로 헤엄쳐 나와 행인의 신고로 겨우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혼비백산하며 가까스로 물속에서 빠져 나왔어요.”라고 그는 말했다.

Dylan McWilliams은 다행이 7바늘을 꿰매는 봉합수술을 받고 퇴원할 수 있었다.

작년 7월에는 콜로라도 캠프장에 나타난 불곰에 머리를 물려 9바늘이나 꿰매는 커다란 부상을 입기도 했다. 이 사고는 당시 세상에 떠들썩하게 알려진 바가 있다. 곰은 당시 잠을 자고 있던 이 청년을 덮쳐 머리를 물고 질질 끌고 갔다고 한다. 현지방송인 Denver 7와의 인터뷰를 통해 “곰이 저의 뒤통수 부분을 물더니 끌고 갔어요. 당시 모든 시간이 정지된 듯한 느낌이었어요. 특히 제 목덜미 부분으로 느껴지던 곰의 거친 숨은 잊혀지지 않아요.”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곰의 눈을 손가락으로 찌른 후에야 곰에게서 벗어날 수 있었다. “그냥 운이 없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라며 이 청년은 담담하게 말했다

그는 전에도 이미 Utah에서 산책을 하다 방울뱀에 물린 전적이 있다며 “부상이 그리 심하지 않아 며칠 동안 고생하다 말았어요.”라고 태연한 듯 이야기했다.

기사제공: PETIT TOKEB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