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록의 교육칼럼17 –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World OKTA 차세대무역스쿨

G20 참여국가와 OECD 참여국가들은 글로벌(세계적인, 전체적인)이라는 키워드로 연결되어 있다. 각국의 정부는 개별적이고 독립적으로 존재하고 있지만 특히 경제분야는 신자유주의에 기반하여 국가간에 유기적인관계로 얽혀있기에 한 국가의 경제위험이 도미노처럼 다른 국가로 전달되어 세계적인 경제위기로 치닿게 되는 경제구조로 형성되어있다. 2007년에 발생한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Subprime mortgage crisis)는 미국의 초대형 모기지론 대부업체들이 파산하면서 시작된 것이 미국만이 아닌 국제금융시장에 신용경색을 불러와 2008년 국제금융위기로까지 확대된 대표적인 글로벌 키워드사례이다.

현재는 경제에서 문화, 정치분야로까지 국가간에 유기적인 관계로 연결되어 상호 영향을 주고 받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환경에 잘 적응하고 사회와 기업이 필요로 하는 경쟁력 있는 인재를 글로벌 인재(Global Talent)라고 지칭한다.

글로벌 인재의 사전적인 의미를 찾아보면 ‘이중성의 포용, 실제적 지식 및 호기심, 특정 상황의 판단능력과 같은 특별한 역량(기업문화, 산업의 역동성 그리고 국가의 근원과 같은 특정 상황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가진 인재’를 의미한다. 또한 글로벌 인재는 국제시민으로서의 국제 감각과 국제적 시야, 국제의사소통능력, 거래상대국에 대한 지식과 정보, 외국인과의 원만한 인간관계, 국제경영관리능력 등의 자질을 요구한다.

그럼 이런 역량과 능력을 캐나다에 살면서 공부하고 있는 청년들은 어떻게 갖출 수 있을까? 그 방법을 World OKTA를 통해서 찾을 수 있다.

World OKTA(World Federation of Overseas Korean Traders Associations)는 세계한인무역협회이며 1981년에 설립되어 대한민국의 경제발전과 수출촉진을 위하여 활동하고 720만 재외동포 중 최대의 한민족 해외 경제네트워크로서 72개국 141개 지회에 7,000여명의 재외동포 CEO들과 차세대 경제인 20,00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한민국 정부가 지원하고 후원 및 투자하는 공인된 재외동포 경제인 단체이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경제발전과 무역증진 및 해외시장 진출에 기여, 회원 상호간의 친선도모와 네트워크 강화 및 정보교류, 범세계적 한민족 경제 공통체를 추진하여 민족 경제 공영권 구현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본부사무국은 대한민국 경기도 고양시의 킨텍스국제전시장에 위치해 있다.

World OKTA는 매년 OKTA기구의 국제회의와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세계대표자회의 및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상호교류하고 있다. 특히 차세대 한인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차세대무역스쿨을 준비하여 개최하고 꾸준히 투자하고 있으며 대륙별로 OKTA지회가 중심되어 해외현지 차세대무역스쿨을 개최하고 대한민국에서 매년 OKTA지회의 차세대 한인 글로벌 인재를 초청하여 차세대무역스쿨을 OKTA본부가 직접 운영하고 개최하여 세계 각국에 살고 있는 차세대 한인들을 발굴, 육성하고 상호 교류할 수 있는 만남과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World OKTA는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 지역경제인대회, 해외한인기업 해외인턴사업, 국회 해외동포무역경제포럼, 차세대무역스쿨, 차세대 글로벌 비즈니스 드림사업, 한중경제포럼, 해외한인무역인 통합정보망 구축 등 9가지 주요사업을 기획 및 운영하고 있다.

World OKTA는 OKTA 정회원과 별도로 차세대 한인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차세대 회원(OKTA준회원)과 차세대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대한민국 방문 차세대무역스쿨수료생, 해외현지 차세대무역스쿨 수료생, 동포유학생 차세대무역스쿨 수료생으로 소속 지회장의 추천을 받은 자로 거주국 지회에 가입한 21세~만39세 이하에게 차세대 회원 자격이 주어진다. 차세대회원은 World OKTA가 주최하는 세계대표자대회, 세계한인경제인대회, 통상위원회 등 협회 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으며 World OKTA 준회원으로 활동할 수 있으며 World OKTA 차세대 포럼 참가, World OKTA 주최 행사 참석, World OKTA 수료생 커뮤니티 활용, 차세대위원회 수익사업 참여기회가 주어진다.

  차세대 위원회는 World OKTA 차세대무역스쿨 개최일정 및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현지의 차세대무역스쿨에 대해 지속적인 운영과 지원을 하고 있으며 국가별 OKTA 지회 활동을 평가하고 개선하여 나날이 성장, 발전하고 있다. 또한 차세대무역스쿨 수료생들의 네트워크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하고 나아가 World OKTA의 각 지회별 네트워크를 시작으로 전체 글로벌 네트워크로 확대, 구축하고 있다.

OKTA의 재외동포 차세대무역스쿨은 해외동포 1.5~4세대를 대상으로 한국경제와 국제통상 교육으로 현지시장에 진출하고 있는 차세대 경제리더로 육성하고 한국 상품 세계시장진출의 전진 기지 및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 해외현지 바이어의 활용을 가속화하고 청년무역인을 육성함으로 한국상품 수출 증대에 기여하고 현지 재외동포 1.5 ~ 4세대들을 대상으로 무역실무교육을 통한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시키고 국제무역 감각 및 차세대간의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시켜 미래의 경제리더로서 육성하고자 구성된 사업프로그램이다.

World OKTA 캐나다는 몬트리올지회, 토론토지회, 벤쿠버지회, 캘거리지회 등 4개의 지회로 구성되어 있다. 2018년 캐나다 통합 차세대무역스쿨은 8월 10 ~12일, 2박3일간 국내외 성공글로벌 CEO 창업 특강, 비즈니스 플래닝 실기교육, 차세대 비즈니스 리더십 트레이닝 및 네트워크 구축, 무역, 금융, 비즈니스 운영 등 각 분야 전문강사들의 특강으로 벤쿠버에서 진행되었다.

매년 캐나다에서 통합 차세대무역스쿨이 운영되고 있으니 차세대 글로벌 인재와 리더로서 성장하기를 희망하고 전세계 72개국 141개 지회 7,000여명의 재외동포 CEO들과 차세대 경제인 20,000여명과 상호 교류하고 활동하며 글로벌 인재로서의 역량과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캐나다 거주 한인 청년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활동을 응원하고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