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 프사키(Jen Psaki) 백악관 대변인은 조 바이든(Joe Biden) 미국 대통령과 민주당 상원 지도부가 2월 3일 미국인들에게 1,400달러의 경기부양책을 제공하기 위해 신속히 움직여야 한다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기자들에게 바이든 대통령과 상원 민주당 의원들도 이 절차를 가능한 한 빨리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1조9000억 달러 규모의 코로나바이러스 부양책을 제안했고 공화당원들은 그에 절반도 안 되는 금액을 제안했다.
프사키 대변인은 또 바이든 대통령이 목요일(2월 4일) 방문 할 때 외교 정책에 대해 광범위하게 말할 것이지만 정책에 대한 세부 사항은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프사기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과 같은 동맹국들과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는데, 이는 토니 블링컨(Antony Blinken) 국무장관이 미국이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관계라고 말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백악관은 수요일 “미얀마 쿠데타 해결이 우선”이라며 “미국의 제재 가능성에 대한 검토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프사키 대변인은 쿠데타에 대응하여 부과될 수 있는 어떤 제재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