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군 군함, 얼어붙은 몬트리올 항구에 고립

미 해군의 군함 한 척이 추위로 강물이 얼어붙는 바람에 몬트리올에서 겨울을 보내야 할 처지에 놓였다.

USS Little Rock 함은 지난 12월 16일 Buffalo에서 작전을 수행하고 플로리다에 위치한 Mayport항으로 복귀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전장 118미터에 이르는 이 함정은 지난 크리스마스 이브에 몰아 닥친 한파로 인해 강물이 얼어붙어 몬트리올 항에서 꼼짝달싹할 수 없는 상태가 되고 말았다.  

Courtney Hillson 중위에 따르면 미 해군은 사정이 나아질 때까지 기다리는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한편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지만 보통 Saint-Laurent강의 뱃길이 다시 열리기까지는 3월중순 무렵이나 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사제공: PETIT TOKEB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