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몬트리올 공항을 떠나는 여행객들은 항공사들이 일부 항공편을 모두 취소해야 할 것으로 보여 비상이 걸렸다.
몬트리올 트뤼도 공항의 필립 레인빌(Philippe Rainville)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해당 사실이 현실에 매우 가까워지고 있으며,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현 사태는 비행기에 짐을 싣고 내릴 인력이 부족하여 생기는 인력 부족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으며,
이번 사태는 인력 부족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비행기에 짐을 싣고 내릴 인력이 부족하다는 레인빌 사장 겸 최고경영자는 이러한 인력 부족 현상이 예전에는 일어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번 문제가 이미 휴가를 예약한 여행자들이 있고 항공사는 이를 관리하는 방법에 매우 신중해야 하므로 민감한 사항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미 일부 항공사에서는 감축 요구를 수용하고 있다. 에어캐나다는 성명을 통해 “신중한 계획” 및 “역사상 가장 크고 빠른 채용 규모”를 통해 이러한 급증을 감당하려고 했지만, 불가피하게 7월과 8월 내 비행 일정을 줄이기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에어캐나다의 마이클 루소(Michael Rousseau) 최고 경영자(CEO)는 29일 성명을 통해 “안타깝게도 세계적으로 업계 상황이 예전 같지 않으며, 이러한 전례 없는 상황에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히며 추가 결항이 발생한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이러한 사전 조처를 함으로써 고객이 여행 직전이나 도중에 다른 여행 일정에 차질을 빚는 것을 막고 다른 일정을 잡을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코로나19 대유행 2년 후 많은 여행객이 최악의 시기를 겪고 있다. 몬트리올을 포함한 전국의 공항에서 장시간 대기 및 다수의 분실화물이 발생하고 있다.
최근 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의 주요 공항을 드나드는 51% 항공편이 6월 22일~27일 사이에 취소되거나 지연되었으며, 뉴브런즈윅주의 프레더릭턴에 기반을 둔 데이터 전략 기관인 데이터우조의 자료에 따르면 최악의 피해를 본 공항은 토론토 공항이며, 같은 기간 동안 항공편 중 11%가 취소되었고 52%가 지연되었다.
‘가방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어요’
캐나다 내에서 가장 바쁜 공항 중 하나인 몬트리올 공항에서는 일부 여행객들이 수화물 지연으로 인해 큰 피해를 받았다.
한 여행자는 수화물을 찾기 위해 2시간에 가까운 시간을 보냈지만, 자기 가방이 비행기에도 실리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하고 다른 여행자는 “자기 가방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어요”라고 답했다.
공항에서 기다리는 시간이 길지만, 여행객들은 직원들의 정보도 부족하다고 강조했다.
연방정부는 가장 큰 피해를 본 캐나다 공항의 혼란을 완화하기 위해 국경 요원을 더 고용했다고 설명했다.
오마르 알하브라(Omar Alghabra) 캐나다 교통부 장관은 “항공사와 공항의 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이를 수용하는 데 필요한 자원을 늘릴 수 있는 능력을 앞지르고 있다”라고 말했다.
최근 몇 주 동안 몬트리올의 여권 사무소에서 긴 대기 시간이 있는 것처럼 여름 여행 시즌을 앞두고 더 많은 문제를 초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