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수아 르고(François Legault) 퀘벡주 총리는 법안 96호에 대한 비평가들이 모두 틀렸다고 언급했다. 그는 새로운 언어법이 통과되어도 영어권 주민을 위한 의료 서비스는 같이 유지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르고 주총리는 17일 라발 지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 의료 시스템에서 유선 서비스와 이민자에게 제공되는 서비스는 전혀 변화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주 총리는 영어권 주민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법안 96호는 영어로 된 서비스에 대한 어떠한 제한도 두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가을 선거를 앞두고 영어 토론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최근의 발표로 인해 비판에 직면하고 있었다. 이에 퀘벡주는 프랑스어가 공식 언어라고 답하며, 자신은 토론에 참여할 것이며, 이를 통해 영어권 주민들의 목소리도 들으며 소통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고 자신이 영어권을 외면한다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또한 선거 운동 중에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크리스토퍼 스키트(Christopher Skeete) 퀘벡주 주의원도 해당 법안을 옹호하면서 2류 시민으로서 취급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퀘벡당의 제안을 보면 영어권 세젭의 네트워크를 파괴해야 하지만 르고 주총리는 세접에 대한 주 정부의 계획이 훨씬 더 타당하고 말했다.
법안 96호에 따르면, 비영어권 학생들을 위한 세젭 자리가 제한될 것이고, 많은 프랑스어권 및 모든 언어권 학생들을 영어 시스템에서 제외할 것이다. 르고 주총리는 퀘벡주에 있는 프랑스인들을 보호하기 위한 문제라고 말하지만, 그는 프랑스 학교에서 더 많은 영어를 가르쳐야 한다고 인정했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