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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수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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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r. Joseph Chung - Column
 정희수 칼럼



Long은 이어서 이러한 말을 전했다. “모든 설교는 주요 역할로서 현실 문제를 -. 단혹한 마음, 부담스러운 양심, 괴로운 삶 등의 중요한 문제 - 해결하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설교는 문제가 무엇인지를 밝히고 성도로 하여금 부분적으로 해결 방향을 찾게 한다…” (Every sermon should have for its main business the solution of some problems-puzzling mind, burdening conscience, distracted life-and any sermon which does track a real problem throws even light on it, and helps individuals ...find their way through it...)(Harry Hosdick: Long 이 인용, p..30)
이와 같이 목자 설교 모형은 성도들의 영적 생활을 포함한 삶의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많은 기독교 신자들이 이 모형을 선호한다. 해럴드 모형과 비교 해 보자.
첫째, 해럴드 모형의 메시지 원천은 성경인데 목자 모형의 경우는 현실 생활 이다. 목자 모형의 목적은 설교 후 성도가 무엇인가 달라지는 것이다.
둘째, 해럴드 모형에서는 목사가 초점 대상이 아니다. 반면 목자 모형에서는 목자가 치료사, 자문가가 되며 권위를 부여 받는다. 여기에 함정이 있다. 목자 모형 설교 체제의 위험은 성도가 목사를 이상화 심지어 신격화 함으로 목사가 스스로 우월하다고 착각하며 목사의 가장 중요한 특징인 겸손함을 잊을 수 있다.
셋째, 해럴드 모형과는 달리 목자 모형에서는 성경 안에서 성도들이 당면하고 있는 문제에 관한 사건들을 골라서 설교를 한다. 성경 안에 있는 사람들은 지금의 사람들 같이 웃는 것, 우는 것, 도둑질, 간통, 반란, 온갓 짓을 다한다. 목사는 이런 생활 속에서 치료 가능한 사건을 선발하여 설교 대상으로 한다. 즉 성경을 부분적으로 보게 된다.
목자 모형 단점 중의 하나가 복음의 비중이 떨어지고 교인 일부분의 개인적 문제에 비중을 준다는 것이다. “또한 교회 쇼핑(Shopping)을 하는 현 문화 속에서 성도는 자기들의 특수한 문제를 교회에서 해 달라고 기대 한다. 그리고 목회는 성도의 이기주의를 강화하고 복음의 부름을 약화 시킨다.”(In a culture where people shop for churches and expect churches to meet self-defined needs, pastoral preaching can end up reinforcing selfishness and undermining the call of the gospel..)(Long, p.32) 한편 램지 (G.Lee Ramsey) 는 “개인적 인생의 고난 문제를 위해 조언하는 설교는 기독교 교회를 분열시키고 설교의 종교적 상업화를 초래한다.”(Sermons that ...counsel individuals over hardship of life fragment Christian community and may lead to religious commercialism of sermons...)(Long 의 인용, p.32)
“교회란 믿음의 공동체다. 성도들이 모여 자기들의 힘과 지성을 예수 그리스도의 사명을 위해 바치겠다고 하는 곳이다. 예수님은 말씀하셨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모두 내게 오라. 그러면 너희를 쉬게 할 것이다’ .”(마태복음 11:28) 그러나 동시에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도록 하여라.”(누가복음 9:23) 목자 모형을 그대로 적용하면 기독교 신앙이 인생 문제 해결 방법의 집합이 된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 건설이 개인적 생활고 해소 보다는 더 중요하다.
덧붙여서 말한다면 인간의 문제는 무한하다. 목사의 설교로 모두 해소되는 것이 아니다. 목사의 우선적 사명은 하나님 나라 건설을 위한 설교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해럴드 설교 모형에서의 목사의 역할은 성경의 말씀을 신도들에게 전달하고 그 말씀이 우리에게 주시는 뜻이 무엇인지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한인 교회의 목사들은 대체로 해럴드 설교 모형을 선호한다. 그러나 현실과의 연결을 잘 못한다는데 문제가 있다.       
본 모형에 따른 설교 주제는 구약-신약 간의 일치성, 하난님의 속성, 예수님과 인간간의 관계 등 무한하다.
해럴드 설교 모형의 또 하나의 설교 주제는 상경의 인간 생활 양식에 대한 하나님의 지시다. 즉 사랑 계명의 지시다. 사랑 계명은 불가피하게 사회문제에 연결된다. 목사는 자연파괴, 사회불의, 빈부격차, 뇌물문화, 인종차별 등에 대한 설교를 해야 한다.
한편 목자 모형에서는 우리 인간의 생활고가 설교 주제가 된다. 인간의 생활고는 물리적 고난(배고픔, 질병 등), 심리적 고난(좌절감, 절망감, 공포감, 열등감, 질투심, 탐욕, 불안감 등), 사회적 고난(직장문제, 가정문제, 결혼, 이혼, 이웃과의 갈등 등) 및 영적고난 (교회에 대한 불신, 자기 신앙에 대한 자신감 결여, 자기 신앙의 후퇴에 대한 우려 등) 으로 구분된다. 목사는 이러한 인간문제에 대한 해결은 신학(성경)에서 찾아야 한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심리학, 의학, 경제학, 경영학 등 자연과학 및 사회과학 등이 도움을 준다. 그러나 궁극적 해결은 오직 셩경 속에서 찾아야 한다. 성경은 해결책을 제시한다. 해결책은 믿음과 소망과 사랑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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