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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수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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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r. Joseph Chung - Column
 정희수 칼럼



퀘벡 역사를 배우자 75 : 새로운 경제 개발 모형
                                 (New Economic Development Model for Quebec)

 
퀘벡 주립대-몬트리얼 캠퍼스 (UQAM) 교수    정희수
 
 
▶내생적 지역개발 :
 
앞에서 보았지만 퀘벡주가 극복 해야 할 또 하나의 도전은 균형적 지역 개발이다. 문제는 이렇다. 한편 퀘벡주의 국제 경쟁력은 무엇보다 몬트리얼 지역의 경쟁력에 달려 있다. 그리하려면 몬트리얼 지역이 한 개의 단결된 경제 단위 (Economic Unit)가 되어야 한다. 전에는 Urban Montreal Community 라는 몬트리얼 섬 광역정부가 설립되어 치안 및 지역 개발 계획 등의 업무를 담당 하였다. 2000년대에 와서 강남 지역 및 강북 지역의 지자체, (Municipalities) 를 모두 결합 하여 확대 몬트리얼 광역 정부를 마련하려고 시도 했으나 부분적으로 실패하고 말았다. 이유는 일부 지 자체의 공동 이기주의이었다. 몬트리얼은 토론토시, 뉴욕시, 보스톤시 등의 미국 도시뿐만 아니라 세계각국의 도시와 외자유치, 인제 유치, 유학생 유치, 기업 유치 특히 이민자 유치를 위해 경쟁해야 한다. 또한 몬트리얼 지역은 항공산업, 유전공학산업, 제약산업, 에니메이션 산업 등으로 구성된 상대우위(Comparative Advantage)를 강화 시키고 새로운 상대우위를 개발해야 한다. Jazz Festival, Just for Laugh, Soleil Circus, Cinema등의 문화 산업이 몬트리얼의 신 상대우위가 될 수 있다. 그래도 몬트리얼 지역의 경제적 미래는 양호 하다.

문제는 주변지역의 낙후성이다. 이유는 다양하다. 우선 퀘벡의 총 인구의 증가율의 둔화다. 인구의 노령화와 여성의 출산 율이 하락 함으로 퀘벡 토박이 인구는 증가하지 않은지 오래되었다. 동부의 Gaspe 지역, 동북의 Cote du Nord 지역, 동서의 Abitibi 지역의 인구는 계속 감소 하고 있다. 이유는 경제기반의 파괴다. 이 지역의 개발의 원동력은 자연 자원 (어업, 광산업, 산림업) 개발이었는데 1980년대 남미 및 아프리카 등의 자연자원 개발로 인해 경쟁력이 상실 되었고 경제적 타당성이 빈약해진 것이다. 또한 이들 지역의 산업구조는 극 소수의 기업에 의존 하다 보니 주요 기업이 파산 할 경우 그 타격은 극단적으로 심각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인구와 노동자들의 유출은 불가피 하다. 이 지역들의 인구 유출 입 추세를 보면 적자 인구 이동상태가 된지 오래 된다.

정부는 1968년에 퀘벡 주립대를 설립하여 주변 지역 개발을 도모했다. 본 대학은 9 개의 지방 캠퍼스가 각 지역에 분산되어 있다. 그리고 지방 캠퍼스는 지역 천년 자원 개발을 위한 전문화 된 연구소를 다수 설립 했다. 결과는 좋았다. 지역의 유능한 젊은 인재들이 다수 배출 되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었다. 그러나 심해지는 국제 경쟁과 동시에 퀘벡시 지역과 몬트리얼 지역의 강한 집적 경제와 흡수력으로 인해 퀘벡 주립대가 창출한 지역개발의 모멘텀(Momentum)이 빈약 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