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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수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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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r. Joseph Chung - Column
 정희수 칼럼



퀘벡 역사를 배우자 74 : 퀘벡 주의 새로운 경제 개발 모형
                                (New Economic Development Model for Quebec)

 
퀘벡 주립대-몬트리얼 캠퍼스 (UQAM) 교수    정희수
 
 
 
▶정부의 역할
 
앞으로의 정부 역할은 민간 기업이 재화 생산을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법적 및 행정적 환경을 마련 해주어야 한다. 퀘벡 정부는 1990년대 이후 민간 기업이 자유롭게 경제 활동을 하게 하기 위해 많은 규제를 완화했다. 또한 앞으로 정부가 할 것은 도우미 역할을 하는 것이다. WTO 체제 하에서 허용되는 조세지원, 금융지원 분만 아니라 정보 지원 및 기술 지원을 해야 할 것이다.
 
▶ 산-학-관 협조 :
 
퀘벡 정부는 1960 년 이후 이른바 퀘벡 주식회사 (Quebec Inc.)라는 개념을 도입하여 산업계, 학계 뿐만 아니라 노조를 포함한 협조 체제를 마련했다. 정부산하 공업단지의 연구소, 기업이 운영하는 연구소, 각 대학이 운영하는 연구 시설 등이 있다. 특히 9 개의 퀘벡 주립대 지방 캠퍼스에는 지역의 특산물 개발을 위한 수 많은 연구소가 나열 되고 있다. 퀘벡주는 앞으로도 이러한 협조 체제를 더욱 활성화 해야 할 것이다.
 
▶ 퀘벡 애국심 :
 
앞에서 언급 한바 French Canadien 이라는 민족사랑에 입각한 퀘벡 애국심은 1960-1990 기간의 조용한 혁명, 퀘벡 독립 운동 및 경제 개발 기적에 적지 않은 기여를 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세대는 바꾸어졌다. 젊은 세대는 새로운 정체성을 찾고 있고 퀘벡주에 대한 사랑은 좀 더 광범위한 개념 속에서 발견 하고자 한다. 지속 가능한 경제개발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 나라사랑은 글로벌시대에 알 맞는 정체성에 입각한 것이 되어 할 것이다. 모 교수가 종전의 퀘벡인 (French Canadien)의 정체성을 다음과 같이 정의 한바 있다. 즉 퀘벡인의 정체성은 전통적 정체성+미국 +캐나다 - 카톨릭-프랑스. 옛날 내려 오던 정체성은 불어, 프랑스민족, 성당 및 프랑스 가치관에 근거를 두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퀘벡인은 미국의 합리적 경영 기법, 영국의 휴우머 및 의회제도, 캐나다의 인도주의 및 평등주의를 도입하여 새로운 정체성을 형성하는 과정에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앞으로의 퀘벡인 정체성은 더 복잡해진다. 21 세기의 퀘벡인의 정체성 및 애국심은 새로운 도전을 극복 해야 한다. 앞으로 이민은 총 인구의 40% 가 될 수 있으면 이들은 사회 각 분야에서 경제 사회 활동을 할 것이다. 따라서 이들의 가치관을 경시 못 할 것이다. 즉 퀘벡인의 새로운 정체성은 복합 문화적 가치관에 입각한 것이 될 것이다. 이러한 새로운 정체성이 21 세기의 경제 개발의 원동력이 될 것이다. 그러나 이것이 가능 하려면 토박이 퀘벡인은 이민을 좀더 적극 적으로 받아주어야 하고 이민들은 주인의식을 가지고 퀘벡 사회에 적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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