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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수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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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r. Joseph Chung - Column
 정희수 칼럼



지금도 부인에게 공석에서 비신사적 언행을 하는 남편을 볼 수 있다. 반면에 공석에서 남편을 경시하는 언행과 행동을 하는 부인도 있다.
배우자는 공동복지를 위해 서로 책임을 져야한다. 결혼생활에는 가사, 자녀 양육, 사회생활 등 공동활동이 있다.  공동활동에는 배우자간에 역할 분담이 있어야 하고 각 배우자는 책임을 다 해야 한다.
 이러한 배우자를 선발은 어떻게 하나. 결혼 전 교재 (Dating)의 목적은 바로 적합한 배우자 선발에 목적이 있다. “서로 좋아서 혹은 사랑에 빠져서 저 사람과 결혼해!” 이러한 자세는 실패를 초래한다. 이성간의 사랑은 가슴 뿐만 아니라 머리로도 해야 한다 (Love not only with your heart but also with your head!).

2)결혼의 목적 합의:
 결혼 목적에 대한 합의가 있어야 한다. “결혼이란 분명한 목적 달성을 위한 배우자간의 협조 체제다.”  참다운 목적은 배우자가 “사람다운 사람”이 되는 것이다. 기독교인이라면 예수님 같이 되는 것이다. 즉 각자의 직업 및 사회 활동 속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며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이웃 사랑은 주변사람의 존경을 받게 되고 자신을 더 사랑하게 되면서  고귀한 사람이 되게 한다.

3)가치관 조정:
첫째, 우선 유색민족인과 백인간 결혼일 경우 자기 정체성에 대한 자부심과 자신감이 강해야 한다. 이렇게 하려면 자기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 자기를 사랑 한다는 것은 자기 자신을 그대로 받아 드린다는 것이다. 자기의 단점을 인정하고 장점에 대해 자부심을 갖는 것이다. 유색민족 출신이 백인과 결혼을 할 경우 제반 모임에서 참석자 대부분이 백인이고 백인 문화 속에서 교재가 이루어질 경우 고독감을 느끼게 되고 눈치도 보게 된다. 이럴 때 자신에 대한 자신감은 대단히 중요하다.
 둘째, 추구하는 행복의 100%를 결혼에서 얻을 수 있다는 착각을 버려야 한다. 배우자 간의 사랑은 상대적이고 기복이 불가피하다. 따라서 행복의 상당 부분을 자기 스스로의  행복에 의존해야 한다. 스스로의 행복이 강하다면  배우자의 사랑의 밀도가  약해져도  행복을 유지 할 수 있다.
셋째, 민족간의 결혼의 승패는 결혼 후 어떻게 두 사람의 가치관을 조정해 공동 가치관을 창출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민족 내 결혼은 동일한 문화권내의 결혼인 만큼 가치관 조정이 비교적 용이할 수도 있다. 그러나 민족간 결혼의 경우 가장 힘든 가치관 조정은 양 부모와의 관계 조정이다. 한인 여성과 백인 남성간의 결혼을 볼 때 부인의 부모는 백인사위의 효도 표현을 부정적으로 볼 수 있다.  남편의 부모는 며느리의 심리를 이해 못해 갈등이 발생 할 수도 있다.  양 사돈간의 관계도 언어 장벽 및 문화적 거리 때문에 오해가 있을 수 있다. 이러한 난점을 해소 하는데 가장 현명한 조치는 백인 남편 및 부모를 한인 공동체 행사에 참석하게 하고 한국을 방문하게 하여 부인 가치관의 기반인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게 하는 것이다. 실제로 백인남편이 한국을 방문한 후 부부생활이 좋아진 것을 목격 한바 있다.


5. 요약: 이민 부모의 Parenting

그 동안 이민부모의 역할 (Parenting)을 토의 했다. 자녀의 연령에 따라 부모의 역할 내용 및 범위가 달라진다. 자녀가 어릴수록 부모의 역할 범위는 넓고 비교적 단순하다. 반대로 자녀의 연령이 높을 수록 부모의 역할의 범위는 협소해 지는 대신 복잡해 진다. 사춘기 전의 자녀들을 위해서는 의식주 문제 해결은 기본이고 정서적, 정신적, 심리적 및 영적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또한 이 때에 건전하고 고귀한 인생 비전을 심어 주는 것도 중요하다. 사춘기 자녀들의 부모의 역할은 자녀들의 자아성 및 정체성 구축을 위한 부모와의 마찰을 긍정적으로 받아 드리는 것이다. 이 시기가 부모로서는 가장 힘들 때다. 이 시기가 중요한 이유는 이 시기에 부모-자녀 관계를 제대로 정리 안 하면 일평생 건전한 부모-자녀 관계가 힘들 것이다. 한편 성인 자녀의 부모의 역할은 주로 자녀의 사회 생활에 대한 조언 및 대화라 하겠다. 전문대 정규 대학 선택, 전문분야 결정, 구직, 진급, 결혼 특히 민족간 결혼 등이 자녀들의 관심사다. 자녀가 성인인 만큼 이 모든 문제를 스스로 알아서 해결하려고 노력을 하겠지만 부모는 그들의 고민을 파악하고 조언을 제고하고 대화(Consulting) 대상이 되어 주는 것이 좋다.
그런데 이민 부모들은 추가 역할을 해야 한다. 즉 자녀가 현지 사회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어야 한다. 한인 이민 부모로서의 역할은 자녀들로 하여금 부모가 간직 하는 한국 가치관과 캐나다-퀘벡 가치관 간의 균형의 개발 및 유지다. 이러한 균형 개념을 다음 문제에 적응해야 한다 : 효도, 학습 태도, 학업 / 직업 진로, 사회 적응  기술, 구직 / 직장 진급 전략, 프로파일링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