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임승덕 골프 칼럼

본문시작

KUKI Home Inspection and Photo

  Tony Yim - Golf
 임승덕-골프

웹에서 찾아보기


여성골프시대에……

by 한카타임즈 조회 수:910 2014.03.19 11:12



 꽃샘 추위도 이제 봄이 오고 있다는 봄의 전령이다. 계절의 흐름 속에 아침저녁으로 기온 차가 조금은 있지만 한낮에는 두꺼운 겨울 옷을 벗어 어깨에 슬쩍 걸치고 다녀도 꽤나 괜찮은 요즘 날씨다. 고국의 봄소식은 남쪽의 동백에서부터 개나리, 진달래 같은 꽃과 함께 계절의 향기와 입맛을 돋구는 냉이, 달래 같은 제철음식에서 봄 내음을 맡는다. 한편으로는 여자들의 화사한 옷차림에서 봄이 오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아직은 칼바람이 우리들의 옷깃을 여미게 하지만 골프시즌이 시작할 즈음이면 초록필드에 어울리는 여성골퍼들의 골프패션에서도 봄을 느끼게 될 것이다. 여성 상위시대라는 말처럼 요즘 여성들은 강하다. 가장 쉽게 알 수 있는 것은 바로 매일을 같이 생활하는 여자(?)한테 tv 리모트콘트럴이 되어 꼼짝 못하고 설설 기는 한국남자들을 많이 볼 수 있으니 말이다 요즘 들어서는, 특히 스포츠에서 한국여성의 우월성은 금년 소치동계올림픽에서도 증명됐지만 골프에서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다. Lpga투어 우승 영순위가 한국 여자 골프선수들이기 때문이다.

사실 여자가 골프를 한다는 것은 과거에는 생각지도 못했으며 세계의 유명골프장중에는 아직도 여성 멤버를 허용치 않은 곳도 있다. 그 중 엄격하기로 유명한 골프장인 마스터스골프토너먼트가 열리는 어거스타내셔널은 대회기간의 갤러리조차 엄선하는데 세계적인 추세에 따라 2012년에 드디어 금녀의 벽이 무너졌다. 한편 the open이 열리는 로열 세인트조지 골프클럽과 지난해 치룬 뮤어필드 골프장 등은 아직도 금녀의 골프장이지만 언젠가는 그 벽이 무너질 것을 기대한다. 이렇게 나날이 발전하는 여성골프처럼 여성골프인구도 세계골프인구의 30-40%까지 차지하고 있는데 멋진 옷과 좋은 골프클럽만 가질 것이 아니라 실력과 매너를 갖춘 여성골퍼가 되도록 해야 한다. 여자나 남자나 골프스윙은 같으나 그 차이는 근력에 따른다. 골프의 중요요소인 리듬과 템포는 오히려 여성들이 더 잘하며 섬세한 면도 많다.

코스가 길어짐에 따라 비거리의 욕심이 날 경우 여성특유의 유연성으로 말미암아오버스윙내지는 역체중 이동의 리버스스윙, 톱스윙 시 스윙아크를 크게 하기 위한 플라잉엘보와 또는 손목비틀음의 잘못과 백스윙톱에서 허리를 중심으로 상하체이동의스웨이가되어 다운스윙 시 임팩트가 약해지는 것 등이 여성골프의 약점들이다. 일반여성들의 단점보완으로 체중이동, 하체고정, 헤드업방지, 팔로스루, 피니시 등도 중요하지만 스코아를 줄일 수 있는 숏게임과 퍼팅은 다른 어떤 샷(드라이버, 아이언)보다 근력이나 파워가 필요치 않으므로 골프의 분야 중에서 여성골프에게 좋은 점수를 유지할 수 있는 첩경이다 .

골프는 혼자서 치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는 썸을 이루어서 플레이를 한다. “나는 그냥 필드에 나가지, 점수는 안적어하는 소리를 자랑스럽게하는 골퍼, 쪼루(토핑)를 하면이건 몰간(멀리간)이야를 밥 먹듯이 하는 골퍼, 페어웨이에서 볼을 굴리고 가는 골퍼 등의 기술분야도 마음먹기에 따라서는 골프실력을 발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렇게 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는 골프를같이 하는 동반자를 위한 배려에 있다. 골퍼가 골프채를 손에서 놓기 전까지는 수도 없이 다른 골퍼들과 동반라운딩을 하는데 최소한 샷한볼의 70%이상은 볼이 공중으로 날아가며 18홀중 3펏은 좀 있을지언정 4-5펏이없는 라운딩으로 드라이버길이의 퍼팅이 미스하면이건 들어간 거로 기미야하며 대충 걷어가므로 같이치는 동반자가 열심히 치고 싶은 열정까지도 없게 만들지는 말아야 한다. 보통골프코스 파72에서 전체18홀을 더블보기(5,6,7)로 가정해도 점수합계가 108이다.

비록 골퍼의 점수가 백이 훨씬 넘더라도 최선의 모습과 매너가 좋으면 동반자로써 괜찮은 골퍼가될 수 있는데 그 골퍼의실력향상과 매너와 골프 룰에 대한 것은 본인의 노력도 있어야 하지만 주위의 친지나 특히 남편들이 몫이 크다. 골프는 홀에서 먼 사람부터 샷을 하는 것 이며 혹자기차례를 잘 모르는 골퍼, 그린 옆 언덕 에지까지 카트나 전동차를 몰고 끌고 다니는 행동, 상대방이 샷하기 위해 어드레스를 취할 때는 조용히 하는 것, 상대방이 샷하는 방향 앞쪽과 뒷 쪽에 서있지 않아 시야를 방해치 않는 것(칩샷,퍼팅시), 그린 앞에서 핏치샷, 칩샷을하고 카트를 다음 홀쪽으로 놓지 않고 그냥 그린 앞쪽에 놓아두고 퍼팅 후 되돌아 오는 행동(가장 초보적 행동), 숲이나 러프로간 동반자의 볼을 같이 찾아줄 생각조차 안 하는 골퍼, 이 모든 행동들이 꼭 여성골퍼여성 국한된 것이 아닌 남성골퍼들에게도 해당되는 말이지만 같은 지역에서 골프를 칠 때나 또는 여행을 가서 즐기는 골프가 부부끼리의 골프가 되든, 여성골퍼끼리 라운딩을 하든 골프기술과 그 외의 골프에 대한 것 들을 익히며 알고 노력한다면 골프가 더 재미있고 즐거운 운동이 될 텐데 말이다.….

100세시대에 걸맞게 아직도 골프 할 시간이 많이 남아있을 것 같은 골퍼들은이 나이에 새삼스럽게 무슨이 아닌 다시 한번 생각해볼 골프 이야기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