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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덕 골프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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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승덕-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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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도 잘해야만 한다

by 한카타임즈 조회 수:924 2014.02.19 12:30


골프를 막 시작한 초보골퍼 때 주위에서 조언해주었던 말이 골프를 하고 있는 한 항상 머리 속에 기억하듯이 사람들도 어렸을 적에 자주 듣던 말은 나이가 들어서도 기억되게 마련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어린 시절에 가까운 사람 중에 존경하고 흠모하던 사람의 말 한마디가 그 아이의 인생에까지 영향을 끼치기도 한다. 사람을 긍률이 여기니 “의사가 되라” 옳고 그름이 명확하니 “변호사가 괜찮겠다” 공을 잘 차니 “축구선수가 되라” 그림을 잘 그리니 “화가로 명성을 날려라” 등등 음악, 정치, 사업 등 세상에 있는 수많은 직업이나 일에 대한 말을 어렸을 때 들었던 한마디의 조언으로 그러한 삶을 사는 사람이 많다. 어렸을 때 들은 말 중에 살아가는데 영향을 주는 말은 아닐지라도 재미있게 놀리려고 했고 또한 들었던 말 중에 아직도 기억나는 말이 있다. “너는 다리 밑에서 줏어 왔어”소리에 결국은 울음을 터트린다. 이 말은 내가 살던 곳에서만 그랬는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아보니 전국적으로 아이들한테 놀릴려고 했던 말이였다고 한다. 옛날 경상북도의 청다리라는 곳에서 시작한 것이 서울 청계천다리는 물론 다리가 있는 동네에서 자주 등장하는 말이였는데 오죽했으면 필자도 수원 매향 동다리 밑에까지 가서 저 다 떨어진 가마짝을 들치고 나오는 때에 찌들고 허수름한 사람들이 혹여 나와 관계가 있는 사람인가 아닌가 하고 서성거리기도 했던 기억이 아직도 남고 있으니 말이다. 많은 사람들은 어떠한 말이라도 그 말이 자신의 삶에 영향을끼치든 아니든 어릴적 기억은 길게 남아있기에 그것이 무엇이든 처음 시작하는 사람에게 해주는 충고나 조언 역시 신중하게 하여야 한다. 골프가 “멘탈” 게임이라는 것은 반사적이고 즉흥적인 다른 스포츠에 비해서 생각한 후에 행동으로 옮기는 정신적인 면이 다른 스포츠보다 크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그 중 골프스윙은 특히 골퍼가 골프채를 휘두르는 동안은 자신의 스윙을 볼 수 없다는 맹점으로 자신감을 갖기가 쉽지 않다. 한 예로 좋은 스윙과 샷을 구사하는 훌륭한 초보골퍼가 있었다. 골프실력이 마악 도약하려는 어느 날 주위에 있는 상수가 “샷은 그런대로 괜찮은데 스윙폼이 좀 그러네요”하며 지나가면서 툭 던지고 간 상수의 그 말 한마디로 그 골퍼는 훌륭하고 좋은 스윙을 다르게 시도하다가 골프가 송두리째 망가지고 그로 인해 골프에 대한 치명적인 마음에 상처까지 가지게 됐던 경우가 있었다고 한다. 골프를 잘 치고 싶은 마음은 누구한테나 있다. 확실성 있는 미스샷의 원인을 지적하드라도 “골프 선수 될 것도 아닌데”하며 내일을 오늘처럼 보내는 사람도 스트레스 풀려고 필드에 나왔다가 오히려 스트레스를 쌓고 돌아가면 골프를 즐길 수가 없다. 골프실력이 향상하지 못하는 가장 큰 원인을 두 가지로 말한다면 첫째는 잘 칠려고 노력조차 하지 않는 것이며 두 번째는 샷의 잘못에 대한 원인을 잘 모르고 연습한다는 것이다. 한편으로는 그 원인에 대하여 주위에서 조언을 해주지만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고 하듯이 나중에는 모든 조언이 뒤죽박죽이 되어 초기보다 더 혼란스럽게 된다. 주로 “스윙”을 가지고 논하지만 자세히 보면 스윙을 시작하기 이전인 그립부터 어드레스까지에서 잘못된 경우가 더 많으며 결국은 스윙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예를 들어 양손 그립시 손바닥 손가락위치, 어드레스시 어깨의 경직, 양발 스탠스의 벌림, 어드레스시 양발과 목표와의 정렬, 그립의 강약, 머리위치, 등의 구부림, 무릎의 구부림, 등등 스윙이전의 기본자세에서부터 잘잘못을 찾아 교정하도록 조언하는 것이 우선이다. 기본자세의 잘못을 골퍼의 스윙의 매카니즘에서만 찾을려는 조언은 조심하여야 한다. 골프를 잘 친다는 것은 얼마나 좋은 샷을 한다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미스샷을 적게 하느냐에 달렸다. 18홀에서 각 홀마다 1타씩더 계산한(파6,5,4) 보기게임을 한다고 생각하면 골프가 그리 어려울 게 없이 재미있을텐데 말이다. 세월 때문에 골프실력이 점점 줄어 점수가 맘에 안들더라도 골프를 즐겁게 치는 것이 중요하다. 마음만큼은 “내 나이가 어때서 골프치기 딱 좋은 나인데” 하며서…아직은 눈 덮인 골프장이지만 머리 속에는 벌써 초록색필드가 눈에 아른거리는 요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