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손지혜-캐나다 이야기

본문시작

KUKI Home Inspection and Photo

  Sohn Jihae- Canada Life
 손지혜-캐나다 이야기


크리스마스 선물 보내기

by  조회 수:5944


크리스마스 선물 보내기
 
 
 
지난주 한카타임즈를 보니 연말을 맞아 캐나다 우체국의 크리스마스 선물 배송에 관한 안내글이 눈에 띄었다. 일반 소포로 보내려면 12월1일 이전에 보내야 한다고 한다. 그 후에 보내면 특급을 이용해야 하고 그러면 송료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단다. 과연 그럴까?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한국으로 선물을 보낼 때는 캐나다 우체국보다는 웬만하면 한인 택배사를 이용하는 것이 저렴하고 편리하다. 한동안 한국에 소포를 부칠 일이 많았던 나로서는 몬트리올에 한인 택배가 들어오고부터 우체국을 이용할 일이 거의 없어졌다. 우체국을 통해 소포를 보낼 일은 다음 두 가지 경우 중 하나뿐이다. 아주 가볍고 부피가 작은 물건이거나 아예 덩치가 크면서 무겁지는 않은 물건일 경우.
DVD같은 500g이하의 작은 품목의 경우 캐나다 우체국에서 보내면 little package로 분류되어서 $4.10에서 $14.06밖에 들지 않는다. (크기는 최대 3.8cm x 2.7cm x 2cm까지)  2kg이하의 Small Packet은 최대 $50.44가 나온다. (크기는 최대 가로+세로+높이가 90cm 이하) 그런데 택배는 기본 1kg 요금부터 부과되고, 보내는 물건의 크기가 크면 무게가 아무리 가벼워도 더 높은 요금이 적용되기 때문에 아주 가벼운 물건이나 부피에 비해 무게가 많이 적게 나가는 물건의 경우 우체국 소포 송료가 더 싸질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위에서 계산한 우체국 소포 비용은 일반 항공우편 기준이어서 배송에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의 시간이 걸리니 나흘이면 도착하는 한국택배하고 가격만 놓고 비교하긴 어렵다. 게다가 택배는 받는 사람에게 직접 전하는 것이고 일반 우체국 소포는 주소로 배달만 하는 것이니 분실가능성도 더 높다. (우체국 소포의 경우 small package는 분실이나 훼손 시 $100까지 보상됨)

배송료 비교는 배송기간이 한국 택배와 비슷하게 걸리는 Xpresspost로 계산하면 더욱 분명해진다. 2kg 기준으로 우체국의 Xpresspost는 $65.84, 한국 택배는 $49+통관료 $5가 나오고 무게가 무거워질수록 양쪽의 가격 차이는 더 커진다. 게다가 캐나다 우체국은 금액이 $5이상일 때 부가세가 별도로 붙는다. (발송하는 지역에 세금부과 기준이 다름)

택배사를 이용해서 크리스마스에 맞춰 한국으로 선물을 보낸다면 약 일주일 정도 여유를 가지고 보내면 된다. 배송기간이 길어지는 이유는 한국 내에서 배송물량이 많아 바빠지는 것 때문인데 그것을 감안하더라도 일주일이면 충분하다는 것이다.

요즘이야 한국에서도 못 구하는 물건이 없고, 인터넷 시대를 맞아 캐나다에서도 한국에 있는 인터넷 쇼핑몰에 주문을 해서 한국에 있는 친지들에게 선물을 보내기도 한다지만 직접 선물을 준비하고 보내는 정성이야 전달할 수 있을까?

참고로 한국에 보냈을 때 통관에 문제가 생길만한 품목은 다음과 같다.
 
- 농축산물
- 의약품, 한약재 (단, 비타민이나 오메가 3 기능성 건강식품은 모두 합해 6개까지 무관세로 통관 가능)
 
그 밖에 담배나 주류, 야생동물, 식품류 등은 걸릴 수 있으며 커피나 과자, 화장품 등은 소량의 경우 문제 없다. 보내는 물건의 가치가 미화로 $100 이하면 무관세로 통관이 가능하다.
 
* 몬트리올 한인 택배사 연락처

- 매일택배: (514)481-6661
                  내선 204 (한인회관 내)
- 로젠택배: (514)487-5104 
                 (한국식품 옆 리프트센스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