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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혜-캐나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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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hn Jihae- Canada Life
 손지혜-캐나다 이야기



초보엄마를 위한 아동복 구입 요령
 
인터넷을 활용하라.
 
Gap과 Old Navy, Banana Republic은 한 회사여서 이 중 한 군데 매장에서 이메일을 등록해두면 세일 정보나 쿠폰 등을 이메일로 받을 수 있다. 갭(www.gap.com)과 올드 네이비(www.oldnavy.com)는 미국 본사에서 행사를 하면 캐나다에서도 대개 같은 행사를 진행하는데 올드 네이비는 아동복이나 남성복을 50% 정도로 대폭 세일할 때가 간혹 있다. Souris Mini는 홈페이지(www.sourismini.com)에서 회원으로 등록하면 아이의 생일에 $10짜리 쿠폰을 이메일로 받는다.
 
멤버쉽카드를 만들자
 
Children's Place는 자체 크레딧 카드를 가지고 있다. 신청하면 처음 구매할 때 10%, 카드가 나오고 난 후 첫 구매에 10% 할인을 해준다. 그리고 일 년 동안 250포인트($1=1포인트)를 적립하면 다음 해 2월말까지 세일 제품을 포함한 모든 상품을 10% 싸게 살 수 있다. La Senza Girl은 자매 브랜드인 La Senza의 멤버쉽 카드를 이용해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한 사이즈 큰 옷을 사둔다
 
세일에도 단계가 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시즌이 끝나갈 무렵에는 대부분의 브랜드가 반값 이하로 처분하는데 이 때 내년에 입힐만한 사이즈를 미리 사두면 꽤 절약할 수 있다. Children's Place는 시즌 세일을 Monster sale이라고 부르는 이미 세일하고 있는 가격에서 30%에서 50% 더 싸게 살 수 있다. 단, 만 두 살 미만의 아기들은 3개월에서 6개월 간격으로 사이즈가 바뀌는 만큼 더 신경 써서 사야 한다. 막상 입힐 시즌이 돼서 보면 안 맞는 경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봄/가을 옷은 상관 없지만 여름옷이나 겨울옷은 미리 사뒀는데 시즌이 되어도 아직 큰 경우 그 다음 시즌에는 작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막상 입힐 때가 되었는데 사두었다는 사실을 잊어버렸을 경우… 그 옷은 없는 옷이나 마찬가지다.
 
딱 맞게 입히는 옷, 조금 크게 입히는 옷
 
겉옷은 약간 여유 있게 입혀도 크게 보기 흉하지는 않다. 티셔츠도 살짝 큰 정도는 괜찮다. 그런데 바지가 너무 크면 곤란해진다. 요즘은 여기에도 허리를 조절하는 고무줄이 거의 다 들어가는데 바지를 너무 많이 접어야 하거나 허리를 줄여도 자꾸 흘러내리면 아이가 불편해 한다. 신발의 경우 부츠는 좀 크게 신어도 문제가 없지만 운동화는 적당히 맞아야 하며 샌들이나 슬리퍼는 사이즈가 크면 많이 불편하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옷, 어른들이 좋아하는 옷
 
아이들이 옷을 보는 눈은 어른들과 다르다. 아이들에게는 실루엣보다는 색상이, 질보다는 무늬가 중요하다. 좋아하는 캐릭터에 열광하기도 하고 친구들이 같은 옷을 입어도 전혀 개의치 않는다. 편한 옷만 입는 아이도 있고 공주옷을 고집하는 아이들도 있다. 빨래를 하자마자 꺼내 입는 옷이 있는가 하면 작아질 때까지 절대로 안 입는 옷도 있다. 나는 멜빵청바지를 좋은 브랜드로 장만했더니 큰 아이는 너무 애기 같아 보인다고 안 입고 작은 아이는 남자 같다고 안 입었다. 쓸 데 없는 낭비를 줄이려면 부모가 아이들 취향을 이해해야 한다. 캐릭터가 들어있는 옷은 월마트나 Zellers 등에서도 쉽게 살 수 있는데 좀 질이 좋은 것으로 구하려면 H&M에 가보자. Zara도 간혹 헬로 키티나 디즈니 캐릭터 옷이 나온다.
 
기획상품을 활용하라
 
Zara는 basic라인을 주로 매장에서 가장 잘 보이는 위치에 전시해 놓는데, 장식이 적게 들어가거나 무늬가 없는 제품이 대부분이다. 티셔츠나 바지, 스커트 등의 기본적인 품목을 주로 내놓고 겨울에 파카나 코트도 비교적 싼 값으로 쓸만한 품질의 것을 살 수 있다. 고급 브랜드인 Blu(Rockland쇼핑몰과 Dix30에 매장이 있음)도 레깅스나 티셔츠 등 몇 가지를 기획상품으로 내놓고, 프랑스 브랜드인 Orchestra(다운타운 Les Ailes 지하에 매장 있음)는 기본 면티를 계절별로 판매하는데 특히 겨울 폴라티가 색상도 다양하고 질이 좋은 편이다. Mexx는 3장씩 파는 티셔츠가 저렴하다.
 
한국에서 가져올 품목
 
Children's Place에서 양말은 절대 사지 말 것. (타이즈는 괜챦음) Gap이나 Souris Mini은 품질도 좋고 무늬도 예쁘지만 좀 비싼 편이다. H&M은 한꺼번에 여러 개를 사야 하지만 가격대비 품질이 좋은 편. 그런데 양말과 속옷, 잠옷은 두 말 할 것도 없이 한국에서 사는 것이 싸고 좋다. 예외가 있다면 디즈니 캐릭터 잠옷으로 몬트리올에는 매장이 없고 오타와나 토론토까지 가야 한다. 세일할 때 사면 많이 비싸지도 않고 한국에서도 구매대행으로 찾는 이들이 많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