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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혜-캐나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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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hn Jihae- Canada Life
 손지혜-캐나다 이야기



올란도 여행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필자는 올란도를 출장으로 두 번이나 가보았지만 막상 스스로 휴가계획을 세워보니 올란도만큼 사전준비가 필요한 여행지도 없다. 흔히 올란도라고 하면 디즈니월드만을 떠올리기 쉽지만 그 외에도 볼거리가 많을뿐더러 여행기간이며 숙박, 교통편을 어떻게 선택하느냐에 따라 너무나 복잡하기 때문이다.
무엇을 볼 것인가?
 
크게 디즈니월드와 유니버설 스튜디오, 그리고 씨월드로 나뉜다. 문제는 어디로 갈지 미리 계획을 세워두어야 경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디즈니월드가 워낙 테마파크 네 개, 워터파크 두 개인 대규모 휴양지를 구성하기 때문인데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그에 대항해 Islands of Adventure를 함께 운영하고 워터파크인 Wet'n'Wild 티켓까지 연계하여 판매한다. 씨월드 티켓 역시 돌고래와 수영을 할 수 있는 Discovery Cove와 워터파크인 Aquatica 티켓, 그리고 롤러코스터 팬이라면 절대 놓칠 수 없는 Busch Garden티켓을 묶어서 사면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숙박시설의 편의성 역시 어느 파크를 중점적으로 볼 것인가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예를 들어 디즈니에서 직영하는 호텔에서 머문다고 하면 디즈니 테마파크와 디즈니에서 운영하는 워터파크로 가는 셔틀버스를 탈 수 있지만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가려면 택시나 렌터카를 이용해야 한다. 반대로 Hard Rock 호텔에서 숙박하면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이용하는 것이 교통편이나 편의성에서 월등하다. 만약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고 한두 군데씩 방문하겠다고 한다면 일반 호텔이나 임대용 콘도에 묵으면서 렌터카를 이용하는 것이 낫다.

앞에 열거한 테마파크 중에서 어린이가 있는 가정은 역시 디즈니월드가 최우선으로 꼽히겠고 어른들이 중심이라면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시설 면에서 뛰어나다. 그리고 디즈니에 미키마우스와 신데렐라가 있다면 유니버설 스튜디오에는 스파이더맨과 슈렉이 있다. Cirque du Soleil의 La Nouba는 디즈니, Blue men group의 공연은 유니버설 스튜디오 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 Cirque du Soleil 공연은 몬트리올에 사는 주민이라면 비교적 자주 접할 기회가 있지만 순회공연이 아닌 상설공연이어서 규모가 크다. 씨월드는 바다가 테마인 만큼 개인 기호에 따라 평가가 나뉜다. 우주에 관심이 있다면 케네디 우주센터에 가보자. 아폴로 달착륙 40주년을 기념하고 있다.
 
언제 여행할 것인가?
 
여행기간을 결정하는 데는 크게 두 가지 고려사항이 있다. 계절과 연휴기간이다. 여름은 날씨가 무덥고 습한데도 비교적 관광객이 많은 편이고 연말이나 봄방학(미국 기준)은 엄청난 인파가 몰려든다. 겨울에는 연말을 제외하면 비교적 한산하지만 아무리 플로리다라도 물놀이를 즐기기엔 약간 선선하게 느껴질 수 있다. 올란도를 가기에 가장 좋은 계절은 봄과 가을이다. 그런데 봄에는 각 지역 봄방학에 부활절 연휴로 성수기지만 허리케인 시즌이 끝나는 10월부터 11월 사이는 날씨도 좋지만 추수감사절 연휴만 피하면 비교적 비수기여서 비용도 적게 들고 줄 서는데 시간을 허비할 일도 없다. 게다가 핼로윈 파티며 에프콧 센터의 세계음식 페스티벌 등의 행사도 볼 수 있다. 아이들 학교를 빠지는 부담이 그리 크지 않다면 이 시기를 가장 권하고 싶다.
 
유용한 웹사이트들
 
1. 디즈니월드 공식 홈페이지 (www.disneyworld.com)
  무료 안내 DVD신청이나 Special offer 등의 내용은 스크롤바를 살짝 내리면 아래쪽에서 쉽게 볼 수 있다.
2. 유니버설 스튜디오 공식 홈페이지 (www.universalorlando.com)
3. 씨월드 공식 홈페이지 (www.seaworld.com)
4. 디즈니 할인 정보 (www.mousesavers.com)
5. Missy USA (www.missyusa.com)

미주 지역에 거주하는 여성을 위한 회원제 사이트로 올란도 지역의 한식당 등 유용한 정보를 많이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