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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오 한방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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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m, kwang Oh - Health
 김광오 한방의학


703 – 겨울철 건강관리

by 한카타임즈 조회 수:8 2018.01.25 16:27


황제내경에동불장정(冬不藏精)이면 춘필온병(春必溫病)’이라는 말이 있다. 이는 겨울철에 자연의 기운에 불순응하여 인체의 정기(精氣)를 잘 간직하지 못하면 이듬해 봄에는 인체의 체액손상을 가져오는 질환이 생긴다는 뜻이다. , 겨울철에 땀을 많이 흘리고 맵고 자극적인 열성 음식을 많이 먹고 밤 늦게까지 활동하여 수면시간은 단축한다 던가 정()을 너무 손상하게 된다면 인체 안으로 열()이 쌓이게 되고, 이듬해 봄이 되어서 이러한 내열이 겉으로 표출되는 질환을 앓게 된다. 이런 경우 왜 겨울에 질병이 나타나지 않고 이듬해 봄이 되어서야 나타나는 것일까? 그것은 겨울의 찬 기운이 인체에 영향을 주어 피부가 치밀해지기 때문에 양기가 발산(發散)되지 않다가 봄이 되면 따뜻해지면서 피부가 열리고 양기를 발산하므로 이때에 체내에 있던 열기가 밖으로 빠져 나가면서 병이 나타나는 것이다.

 

우리 몸은 변화하는 계절에 맞는 적절한 생활 할 때 비로소 건강이 유지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겨울의 기운을 봉장(藏封)이라고 한다. 이는 곧 저장하고 배양한다는 의미로 봄과 여름에 발산된 양기(陽氣)를 거두어 겨울동안 저장했다가 이듬해에 사용하게 될 인체의 에너지를 말한다. 겨울의 봉장(藏封)하는 기운 때문에 겨울철에 발생하거나 악화 되는 질환들도 있다. 겨울에는 대기의 수분이 없어져 건조해지고 인체의 기운도 내부로 많이 흐르게 되어 피부가 건조해지기 때문에 가려움증, 건선(乾癬) 등의 피부질환이 유발되기 쉽다. 또한 차가운 외부와 따뜻한 실내의 기온 차이가 커 감기등 각종 호흡기 질환도 많이 걸린다. 그리고 차가운 기운은 수축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인체의 근육과 근막, , 인대 등은 많이 수축하고 긴장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관절의 원활한 움직임에 장애를 주고, 심할 경우 관절주위가 시리고 아픈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빈번하게 발생하는 질환 중에 중요한 것은 심혈관질환이다. 여기에 관련된 질환으로는 뇌경색(腦硬塞)과 뇌출혈(腦出血)을 포함한 중풍(中風), 협심증(狹心症), 심근경색(心筋梗塞) 등이 있다. 이러한 심혈관질환은 계절특성상 혈관이 수축되고 기혈(氣血)의 순환이 느려지는 겨울철에 많이 발생한다. 발병의 원인이 되는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심장질환을 가지고 있는 분들은 각별히 주의하여야 한다. 겨울철 운동은 부하가 많이 걸리는 운동보다는 가벼운 운동이 좋다. 운동을 하는 경우에는 실내에서 하는 것이 좋고 밖에서 하는 운동은 꼭 해가 중천에 떠있을 때 하는 것이 좋다. 옷은 따뜻하게 입어야 하며 반드시 모자를 착용해야 한다. 또한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심호흡부터 시작하여 각 관절의 준비운동을 충분히 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