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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오 한방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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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m, kwang Oh - Health
 김광오 한방의학


698 – 건조한 가을건강법

by 한카타임즈 조회 수:1 2017.12.11 19:14


가을이 깊어가면서 아침저녁으로 사뭇 날씨가 쌀쌀해졌다. 환절기에는 밤낮의 온도 차가 심해지고 습도가 떨어져 건조하기 때문에 감기나 폐염, 천식 등의 만성기도질환이 발생하기 쉽다. 가을과 겨울철에 호흡기질환이 늘어나는 이유는 바이러스를 포함한 몇 가지 원인들이 있다. 감기나 독감이 환절기에 잘 생기는 이유는 찬 공기가 독감바이러스의 증식에 도움이 되고 건조한 날씨에 의해 비 점막이 건조해짐으로써 바이러스가 쉽게 침입해 상 기도에 염증을 일으키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러스가 환자의 기도에 감염되어 감기나 기관지염 등을 유발하면 만성질환을 갖고 있던 환자들의 증세는 악화된다. 가관지가 붓고 점액 성 분비물이 증가하게 되는데 심한 호흡곤란과 기침, 객담 등으로 고통을 받게 된다. 특히 휴식을 취하지 못하고 몸을 무리하게 하거나 흡연, 영양이 부족한 환자는 회복기간이 늦어질 수 있다.

만성기도질환환자들은 폐의 예비능력이 저하되어 있기 때문에 심할 경우 갑작스런 호흡곤란과 호흡부전에 빠지므로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

동의보감에서는 오장육부 중 건조함이 가장 민감한 장부를 폐()로 보고 있다. 여기서 폐는 공기를 호흡하는 폐장기와 기관지, 공기와 접촉하는 피부를 포함하는 개념이다.

, 기관지와 피부는 인체면역에 아주 중요한 부위이며 그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선 항상 적절한 습도유지가 필요하다.

건조한 가을 건강지침은 다음과 같다.

1) 식생활관리: 제철식품을 섭취하되 곡류, 해초 류, 어패류 등 각종 채소 등을 골고루 먹는다. 물도 충분히 마셔 장내의 독소물질이 효과적으로 배설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기름지거나 자극이 있는 음식은 피하고 패스트푸드 등의 인스턴트식품, 가공식품 등을 삼가야 한다.

2) 보습: 수분보충은 무색, 무취, 무 자극 천연보습제를 골라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샤워 후 틈틈이 발라주는 것이 좋다. 한번에 많이 바르는 것보다 여러 번 나누어 발라주는 것이 중요하다.

3) 생활습관: 약간 따뜻하다 싶을 정도의 온도로 3-5분간 가볍게 샤워하고 샤워 후 3분이내에 보습제를 바르도록 한다.

특별히 폐와 기관지의 습도를 유지하기 위해선 맥문동, 도라지, , 대추 등을 차로 만들어 수시로 마시면 좋다. 마른 기침이 심하거나 오래 간다면 한약처방을 받아 복용함이 좋을 것이다.

가을은 천고마비의 계절이라 부른다. 충분한 수분섭취와 함께 가을하늘을 만끽하며 가벼운 야외활동으로 건강을 챙기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