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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오 한방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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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m, kwang Oh - Health
 김광오 한방의학


649 – 축농증 한방치료

by 한카타임즈 조회 수:33 2017.01.25 10:27



축농증을 양방에서는 부비강염이라고 하며 한방에서는 비연(鼻淵)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축농증은 서양인보다 동양인들에게서 많이 있고, 여자보다 남자에게 많이 생긴다. 이것은 체질이나 인종적인 원인 외에 술, 담배 때문이기도 하다. 산업화가 촉진됨에 따라 공기오염이 많아지고 인체의 저항력이 떨어진 이유도 있다.

깊숙한 부위에는 각각 좌우 쌍씩 전두동, 사골동, 상악동, 접형골동이라는 공간이 있다. 여기에는 작은 구멍이 있어 점막에서 분비되는 점액은 구멍을 통해 조금씩 비강에서 인두 쪽으로 배설된다. 그러나 감기 등으로 염증을 일으켜 분비물이 많아지거나 점막이 붓게 되면 미처 배설되지 못하고 부비강에 고이게 된다.

축농증은 코의 구조, 기후, 생활방식, 영양상태 등과도 관계가 있는데 동양인은 코가 낮고 비강도 좁아 축농증이 생긴다.

*축농증 증상- 급성과 만성 가지가 있다. 급성축농증은 대개 감기가 걸렸을 일어나며 부비점막이 붓게 된다. 초기에는 열이 나고 속이 부은 것처럼 느껴지는데 코를 풀어도 시원하지 않고 항상 훌쩍거리며 차츰 코만으로는 숨을 수가 없게 된다. 만성축농증은 이러한 증상이 굳어져 항상 부비강 속에 콧물이 쌓이게 되고 이것이 안으로 흘러 들어가 목구멍으로 내려가게 된다. 축농증의 증상은 머리가 무겁고 두통이 있고 집중력이 떨어지고 매사에 의욕이 없어지며 냄새를 맡고 기분이 우울해지기도 한다.

축농증의 치료방법은 폐에 열이 있어 생기는 경우에는 우선 석고, 황금, 치자 차가운 약으로 치료한다. 한편 폐에 풍한(風寒) 침입해 축농증이 생겼을 경우에는 따뜻한 약으로 치료하는데 황기, 맥문동, 산약 기를 보충하는 약을 사용한다.

체질의학에서 축농증은 병의 깊이와 관련 있는 것으로 본다. 결국 선천적으로 타고난 약점이 많기 때문에 비염에서 축농증에까지 이른 것으로 본다. 체질약점의 보완 없이는 재발이 되기 쉽다. 체질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막힘이 잦아지고 콧물도 속에 있는 느낌과 함께 두통을 수반한다면 반드시 내시경이나 X선검사를 통해 상태를 파악해야 한다.

축농증의 염증은 뼈를 통과해서 뇌를 둘러싸고 있는 뇌막까지 번지며 통증을 일으킬 있다. 그러므로 콧물과 막힘 증상과 함께 두통이 나타난다면 전문의를 찾아 축농증검사를 받아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