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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오 한방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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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m, kwang Oh - Health
 김광오 한방의학


648 – 구내 염(口內 炎)

by 한카타임즈 조회 수:2 2017.01.25 10:27



밤과 낮의 일교차도 크고 매일 온도도 더웠다 추웠다가 반복되다 보니 우리의 몸도 적응하기가 쉽지 않다. 체력이 떨어져 피곤함도 많이 느끼고 알레르기 질환 등의 면역저하질환도 많이 발생한다. 특히 입안은 조금만 무리하게 되면 쉽게 점막에 염증이 생긴다. 이것을 구내 염이라고 한다. 조금 쉬면 금방 낫고 재발도 하지 않는 구내 염은 굳이 한의원이나 병원을 찾지 않아도 무방하다. 충분히 쉬워지고 숙면을 취하면 자연치유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만성적으로 재발하는 구내 염은 식사와 말하기에 지장을 주기 때문에 치료가 필요하다. 항상 수면이 부족하고 무리하는 직장인과 학생에게는 불편이 상당하다. 이미 만성구강 염에 적응해 버린 환자들도 종종 있는데 치료를 받고 나서는 새로운 세상을 경험한다고 실토한다. 입과 구강은 신경이 많이 쓰이는 곳이다.

급성감염성구내 염은 간단한 치료를 통해서 금방 낫거나 굳이 치료를 하지 않아도 자연치유가 가능하다. 구강 칸디다, 구강 헤르페스, 구강유두 등이 이에 해당한다.

급성구내 염도 자꾸 재발이 된다거나 아프타성 구내궤양, 구강 편평태선, 유천포창, 천포창 등의 진단을 받은 경우라면 한의학적 치료가 필요하다.

반복적으로 재발되는 만성감염성구내 염은 면역력저하가 원인이므로 면역이 저하된 내부적 원인을 바로잡아줘야 재발을 막고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한의학에서는 만성구내 염의 원인을 3가지로 분류한다. 가장 많은 유형은 신허(腎虛-신장기능의 허약)이다. 번째가 심장의 열, 번째로 소화기(비위) 기능 이상을 있다. 신허는 만성적 피로감, 열이 안면 부로 몰리는 느낌, 허리가 은은하게 자주 아픈 증상, 구내 염의 따가움이 심하지 않고 만성적으로 적응된 양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경우 표면적 원인에 해당하는 상부에 몰린 열과 인체 하부의 근본원인을 함께 치료하면 재발이 적고 효과도 빠르다.

심장이 열이 있는 경우는 성격이 예민하고 초조하며 긴장을 많이 한다. 심장기능항진을 의미하는 심열(心熱)상태가 만성구내 염이 발생한다.

소화기의 기능이상이 생기면 구내염증의 양상도 빠르고 따가운 느낌도 격렬하다. 염증부위도 붉고 넓어진다. 상부의 열을 식히면서 정서적인 안정을 도모하는 처방을 실시한다.

평소 소화기가 좋지 않은 사람의 구내 염도 종종 있는데 혀에 백태(白苔) 끼는 경우가 많다. 한의학에서 백태는 비위기능의 이상을 의미한다. 평소에 소화불량을 항상 가지고 있으며 구내 염을 동반하는 경우 근본적인 원인인 소화기계통 비위를 해결해야 구내 염도 치료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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