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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로리의 돋보기로 보는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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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로리의 돋보기로 보는 경제



일본의 위기가 캐나다에 주는 영향은..

 
불확실한 경기 회복세 속에서 식료품 가격과 유가가 동시에 급등하면서 경제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국제 식료품 가격은 중동과 북아프리카에서 발생한 연이은 소요로 이미 최고를 기록하고 있으며 유가도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전세계의 소비자들을 위축시키고 있다. 아직은 물가 상승이 다른 상품이나 용역으로 확대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국제적 물가 상승으로 수출은 다소 주춤해지고 세계 경제의 반등도 발목이 붙들린 상황이다.
또한 지난 11일 발생한 일본 대지진과 쓰나미의 영향으로 세계 경제는 대재앙의 소용돌이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더군다나 12 일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인해 상황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 방사능 누출에 대한 공포가 커지고 있고 원전으로 인해 피해가 더욱 확산되면서 세계 3위의 경제 대국 일본의 경제는 한 친 앞을 내다볼 수 없게 되었다.
세계 경제도 일본 증시가 폭락하면서 한때 급락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엔화의 강세로 금융 시장마저 요동치고 있다. 하지만 많은 글로벌 은행과 증권사들은 단기적으로는 막대한 피해가 불가피하지만 장기적으로는 그 피해가 적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한 예측과 더불어 한때 급락했던 미국과 캐나다 증시는 소폭 오르기도 했다.
다만 세계 3대 제조업 국가인 일본에서 만들어지는 수많은 부품과 장비들은 자동차와 반도체 전자제품을 비롯한 세계 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꽤 크다고 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보았을 때 피해 지역들의 공장들이 문을 닫고 가동을 중단한 것 그리고 항구와 공항의 폐쇄로 운송될 길이 막힌 점도 세계 경제 회복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번 사태의 심각성으로 인해 G7의 재무장관들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프랑스의 제안에 따라 17일 오후 늦게 회동을 가진다고 한다.
캐나다의 경우 일본의 지진으로 인한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일본의 피해 상황이 점차 커지고 있어 쉽게 예측할 수는 없으나 대부분의 단기적인 영향은 일본에 국한되고 캐나다의 경우 일본의 복구 작업이 시작되면 반사 이익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구리 목재 원유와 같은 원자재의 경우 복구 작업이 시작되면 상당한 양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 캐나다 원자재 수출에는 이익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제 전문가들은 가장 큰 위험은 중동과 아프리카의 소요 사태와 더불어 일본의 위기가 사람들의 심리를 위축시키는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캐나다의 경우 루니화의 강세와 현재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금리를 올릴 시기를 아직 정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자칫 상승하는 물가가 경기 회복을 더디게 할수도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