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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로리의 돋보기로 보는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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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rory - economy
 포로리의 돋보기로 보는 경제



달러의 강세와 높은 실업률로 물가 상승은 높지 않은 편 
 
현재 많은 나라들이 그동안 풀어놓았던 많은 자금들로 인해 새로운 위협 즉 물가 상승이라는 큰 위험에 직면하고 있지만 오히려 캐나다의 경우 물가 상승의 위협에서는 어느 정도는 벗어난 상태라고 할 수 있다. 비록 소비자들은 식료품이나 주유소의 가격을 보면 충분히 비싸다고 느낄 수 있지만 전반적인 물가 상승은 현저히 줄어든 편이다. 이로 인해 캐나다는 한없이 증가하는 물가 상승의 위협으로부터 고통받는 중국이나 인도와 같은 상황에서 벗어난 몇 안되는 국가 중의 하나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한 물가 상승의 억제의 주요 이유로는 캐나다 달러의 강세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캐나다 달러인 루니의 강세가 수입품의 가격을 낮추고 또한 8퍼센트에 가까운 실업률로 고용주들도 임금 인상의 압력을 덜 받는 상황이기 때문에 식료품과 에너지 가격은 상승하였지만 다른 물품의 가격은 크게 오르지 않은 이유라 할 수 있겠다. 또한 최근 통계청의 자료에 의하면 식료품과 에너지 비용이 상승하면 물가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다른 물품 구입을 자제하기 때문에 전반적인 물가 상승에 탄력을 주지 못한는 것을 알 수 있게된다. 특히 정해진 예산 범위 내에서 지출해야 하는 대부분의 소비자는 의류 구입 지출을 줄이거나 저렴한 차량을 구입하는 쪽으로 소비형태를 바꾸기 때문에 캐나다 경제가 예상보다 훨씬 늦게 성장하거나 실업률이 급격히 낮아져 임금 상승 압력이 실질 수준보다 급격히 발생하지 않는다면 적어도 몇 달 동안은 물가 상승을 염려하지 않을 수 있을 것이라는 보고가 있다. 일반적으로 소비자 물가 지수에서 식료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가계 지출이 기초 생활품에 몰리지 않아 식료품 가격 상승에 영향을 적게 받는 선진국보다 신흥국이 더 높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캐나다 내 의류 판매업은 1년 전 1월에 비해 2.4 % 감소를 나타냈는데 이는 다른 상품에 영향을 준 식료품 가격과 유가가 상승함과 더불어 루니화 강세라는 두 요인의 복합적 결과로 해석된다. 통계 자료에 의하면 신흥국인 중국과 브라질은 물가 상승을 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반면 캐나다는 올해 중반까지는 큰 물가 상승을 겪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른 수출 의존 국가들은 외국의 물가 상승에 큰 타격을 받게 되는데 신흥 시장은 성장세를 완화하고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 인상과 다른 방법을 강구하겠지만 이러한 노력이 시장에 잘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세계 경제 회복에 큰 장애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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