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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로리의 돋보기로 보는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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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로리의 돋보기로 보는 경제



기준 금리 동결과 전망치 상향 조정

 

캐나다 중앙은행은 여전히 금리를 1%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중앙은행은 여전히 위험이 고조되는 상황이 유지되고 있으며 자금을 동원한 경기 부양 정책의 규모를 축소해야 할지 여부는 주의 깊게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는 금리 인상 시기를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다. 다만 올해 GDP성장률을 기존의 2.3%에서 2.4%로 내년 성장률은 2.6%에서 2.8%로 각각 상향 조정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경제 침체기에 금리를 0.25%로 대폭 낮춘 뒤에 지난 6~7월 그리고 9월에 걸쳐 금리를 인상했다. 많은 경제 전문가들은 그 동안 중앙은행이 금리를 더 이상 인상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별히 정부가 모기지 규정을 강화하면서 주택시장의 열기를 가라앉힌 후에 금리 동결의 가능성은 더욱 높게 제시되고 있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 인상과 관련 어떠한 암시도 하지 않은 가운데 금리인상 시기를 둘러싸고 전문가들 사이의 전망은 다소 엇갈리고 있다. 몬트리올은행의 마이클 그레고리 경제연구원은 기준금리가 오는 5월부터는 다시 인상되기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그는 캐나다 달러의 강세와 더불어 중앙은행은 루니화의 지나친 약진으로 인해 수출에 있어 경쟁력을 상실할 수도 있는 미국과의 상황 악화를 모면하려면 미국 경제가 지속적으로 개선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TD 이코노믹스의 파스칼 고띠어 선임경제연구원은 오는 7월까지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리는 일을 없을 것이라고 상반된 예상을 나타냈다. 특히 미국 연방 준비위원회가 미국 경제를 부양하기 위해 막대한 자금을 들여 국채를 매입하는 일을 마무리할 때까지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중앙은행이 7월까지 금리를 현상태로 유지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그러면서 중앙은행이 통상 금리인상에 앞서 모종의 신호를 보내왔던 전례를 감안하면 오는 3월로 예정된 다음 금리조정에 중앙은행이 어떤 논평을 내느냐에 따라 금리인상 시기가 봄 또는 여름으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에 앞서 블룸버그가 32명의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들 전원이 만장일치로 18일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했으며 다수의 경제 학자들이 오는 5월 1.25%로 인상된 뒤에 올 연말에는 2.5%까지 인상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금리와 더불어 캐나다 달러의 가치 상승도 현재 중앙은행의 염려 대상이다. 루니화의 강세가 캐나다 국내 기업들의 생산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점에 우려하고 있으며 2012년 말까지는 완전한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한다.